나는 효율 신봉자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항상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아무리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비효율은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 그런데 요즘 '효율적인 게 정말 효과적인 것인가?' 다시 질문하게 된다. 효율이 더 나은 결말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