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인 등기 변경을 진행하고 있는데 법무사와 소통하며 생긴 일이다. 전자서명이 필요해서 전자서명매체인 usb로 서명을 하려고 하는데, 법인 변경 건이 있을 때만 쓰는 usb라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 났다. 다행히 usb 케이스에 비밀번호가 적혀 있었다. 근데…
눈 다래끼가 다 나다니
좀처럼 안 나던 눈 다래끼가 났다. 눈 다래끼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어제 약국에서 약을 먹고 온찜질을 계속해 줬더니 잘 때쯤은 거의 가라앉은 듯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거의 없어져있을 줄 알았는데 훨씬 심하게 붓고 통증도…
스프린트 2일차 – 끝!
어제에 이은 2일차도 아주 찐했다. 중요한 플로우, 그리고 남은 페이지들을 모두 끝냈다. L이 미리 작업한 초안을 바탕으로 디벨롭해서 다 합쳐서 일주일도 안 걸려서 프론트엔드를 완성한 것이다. AI를 활용해서 이렇게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직도…
No job is too small!
얼마전 월레스와 그로밋 영화를 봤는데, 인상 깊은 문장이 있어 명언 콜렉터로서 기록을 해둔다. "No job is too small!" 하찮은 일은 없다. 스포인데, 이 영화에서는 결국 이 하찮은 일을 하는 것으로 생명을 구하게 된다. 사실 나는…
옷방 정리와 여행 준비
오늘도 내내 정리를 했다. 여행 짐을 먼저 싸고 나는 옷방 정리를 하고 H는 수납장 조립 및 욕실장 정리를 했다. 여행 짐은 늘 그렇듯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짐 정리는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떤…
부디 감기가 아니길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상당히 따끔했다. 어제 저녁에 간헐적으로 따가운 느낌이 있어서 심지어 입벌림방지 테이프까지 붙이고 잤는데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딱 코로나나 인후염에 걸렸을 때 초기 증상 같았다. 여행을 코앞에 둔 시점에 아프면 안되기…
쇠뿔도 단김에 빼라
이사오고 수많은 것들을 고쳤고, 화장실에 있는 욕실장 경첩도 고친 것 중 하나였다. 원래는 문이 제대로 안 닫힐 정도로 경첩이 헐거웠는데 부동산 아저씨께서 조여주셨고 덕분에 조금 우당탕탕 소리는 나지만 문은 닫히게 되었다. 그러니까 조금 불편을 감수하면…
주간회의와 월간저녁
아침에는 월요일에 못한 주간회의를 했고 월간저녁도 한 날이었다. 주간회의 때 지난 미팅을 복기하며 여러 얘기들이 나왔는데, 월간 저녁 때는 빅뱅처럼 그 이야기가 터졌다. 새로운 아이템을 논의할 때 나오는 특별한 텐션이 있는데, 우리 떼돈 버는 것…
하얀집 그동안 고마웠어~
드디어 잔금까지 다 치르고, 이사가 마무리 됐다. 정확히 언제 어떻게 일이 진행된다는 정보가 부족한 채로 기다리느라 떨리긴 했지만 이렇게 별일 없이 마무리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더이상 그 집에 갈 일이 없겠구나라는 실감이 나서 시원섭섭하다.…
일용할 양식과 선물
비닐로 포장해둔 짐을 몇 개만 풀었는데도 짐이 떠 내려올 것처럼 많아 보였다. 드디어 주말이 되었고 우리는 본격 집 정리에 돌입했다. 열심히 하되 아프지는 않을 정도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쁜 소식, 오늘 드디어 L이 선물해준 바퀜이…
새 집에서 첫 재택
아직 짐이 그대로 있고 어수선하지만 새 집에서 첫 재택근무를 했다. 다행히 업무는 할 수 있게 책상과 의자는 세팅해두어서 불편하지 않게 일했다. 우선 책상 왼편에 있는 통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적응이 아직 안 된다. 마침 집 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