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언니가 지난번에 집에 와서 부항을 떠주고 가신 이후,
부항을 사서 피곤할 때마다 H와 서로 떠주기로 했다.

오늘은 H가 등전체를 떠줬는데,
엎드려서 받기시작하자마자 바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른날보다 개운한 느낌이었다.
부항은 전체적인 컨디션을 올려주는 기본적인 치료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이런 민간요법을 하나 둘 알아가게 되는 게
새삼 나이가 먹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젊지만 어쩌겠나… 허약한만큼 이런것들을 더 잘 챙겨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