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4도까지 올라갔다.
점심을 먹으러 밖에 갔다왔는데, 들어오니 몸이 끈적끈적했다.
이제 본격 여름 시작인가보다.
작년 겨울은 유난히 추웠어서 여름을 애타게 기다렸는데, 그래서일까.
작년보다는 더위가 견딜만한 느낌이다.
방심(?)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더위랑 좀 친해지는 여름이 됐으면 좋겠다.
(원래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이었는데, 겨울만 되면 발이 너무 시려워 좋아할 수 없는 계절이 되어버렸다)
모기도 견딜만은 하고, 여름은 더위 빼고 다 좋으니
잘 견디기만 한다면 여름이라는 계절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