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바지 작업 중인 프로젝트의 미팅이 있었다.
미팅 전에는 오늘은 어떤 얘기가 오갈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상이 안돼서 마음이 힘들고
미팅이 끝나고 나면 일이 정해지니까 후련은 한데
일이 많아지기도 하고, 또 늘 뜻대로만은 되지 않기 때문에
고생이 예상되어 그것대로 마음이 어렵다 ^.^
오늘도 그런 날이었지만,
그래도 이제 정말 마지막임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홀가분했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폭우가 왔는데
오픈을 하게 되면 우리의 고생이 이렇게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겠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