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결과가 나왔다.
둘다 염증이 있고
왼쪽은 반월상 연골판이 조금 찢어져있었다.
그래도 수술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히 수술은 안해도 되고,
보존적 치료를 계속 하면 된다고 했다.
연골이 찢어져있어서 그동안 아픈거였구나~
그래도 예전보다 통증이 줄어들고 있으니 낫고 있구나~
그동안 블랙박스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그 안을 들여다 봐서 속이 후련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할 수 있는 게 달라진 건 없다.
내가 해야할 건 조바심 내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다.
아니 왜이렇게 오래 걸리지? 이렇게 마음이 오락가락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오늘은 연골 컨디션이 별로인가보다…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