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제 산책할 수 있어요.

산책을 끊은 지 몇 달이나 지났을까.
무릎이 아프고부터 중단했으니
거의 6개월은 됐을 것이다.

걷기 시작하면 금세 아프기도 했고,
무릎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걷는 게 악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해서 산책을 안 했었다.

근데 워크샵 전 무릎이 부쩍 좋아진데다가
베트남에서 걸을 일이 제법 있었고,
앉아있는 시간은 거의 없어서 덜 뭉치기도 했을 것이다.
많이 걸으니 오히려 좀 무릎이 덜 아픈 느낌이기도 했다.

이제 통증은 조금 있어도 산책을 할 수 있는 무릎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산책을 다녀왔다.
낫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