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디어스의 서비스 종료 안내 메일을 보냈다.
이제는 정말 공식적으로 작별을 고한 셈이다.

이별할 마음의 준비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어서 그런지
생이별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잠시만 안녕…처럼 나중에 다른 형태로 만나게 될 것을 기약하는 느낌이었다.

비디어스로 할 수 있는 건, 우리 나름대로 꽤 많이 해봤다고 생각한다.
때론 과감했고, 때론 미숙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걸 배웠다.

비디어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많이 해봤기 때문에
후회보다는 다음이 기대되는 느낌이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비디어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