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까지만 해도 잘 되던 에어컨이 갑자기 안 켜졌다.
차단기도 다시 켜보고 매뉴얼을 보며 이것저것 해봤지만 꽝이었다.
결국 기사님이 오셨고 PCB가 나가서 교체해야한다고 하셨다.

매년 에어컨 수리를 한 번은 하는 것 같다.

오래 잘 쓰기 위해서는 유지보수가 필수고
많은 좋은 것들은 그에 상응하는 관리비용이 든다.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