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팀 왕언니가 번개를 쳤다. 저녁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자축구 경기가 있는데 보러가자고.
지난번에 한번 봤었는데 재밌게 봤었고 오늘 날씨도 너무 좋아서 걸을 겸 다녀왔다.
경기를 실제로 보면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10배이상은 치열하다. 선수들의 스피드도 정말 빠르고, 파워도 세고, 몸싸움도 훨씬 격하다.
승부를 가르는 재미도 있지만 그런 치열함을 보며 얻는 에너지도 있는 것 같다.
얼른 무릎 회복해서 잔디 위에서 뛰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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