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이 필수 육아템으로 커피머신을 샀다.
L이 커피머신을 고민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머신을 열렬히 영업했는데 성공이었다 ^^
H와 늘 하는 얘기가 있다.
우리가 2024년에 한 소비 중 제일 잘한 건 커피머신이라고.
좋은 음식을 먹거나 좋은 물건을 쓰면 꼭 주위 사람들한테 나누고 싶고 영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우리가 제일 좋다고 느낀 물건을 L도 산다고 하니 내가 사는 것처럼 덩달아 신이 났다.
우리가 느낀 만족과 유익함을 L도 느낄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 머신이 집에 왔을 때 유튜브를 찾아봐도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
손의 감각으로 맞춰야하는 압력이라든지, 힘의 강도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는데
경력자인 H 덕분에 수월하게 배웠었다.
이번에는 L의 집에 숨고로 출동하기로 했다.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건 즐거운 일이다.
앞으로도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나누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