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지는 이맘쯤에는 꼭 클래식 생각이 난다.
재작년부터 듣고 있는 노래는 임윤찬이 연주한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25번이다.
그 중에서도 1번 “Aelion harp”를 제일 좋아하는데,
곡 이름처럼 하프를 연주하는 듯한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멜로디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

연에 한 번은 클래식 공연을 가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올해는 아직 못 갔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부디 직접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