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의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도착했다.
5월에 워크샵 계획을 세웠고,
한참 남았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이 날이 왔다.

아기와의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어른들도 처음이라는 걸 아는 듯
윤우가 낯선 환경에서도 정말 잘 있어주었다.
참으로 대견한 아가야다.

환상적인 숙소에서 제주의 신선함을 담은 회를 먹으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