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끝나고 집에 왔는데 친구들이 피자를 시켜두고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을 못 먹어서 엄청 배고팠을텐데
같이 먹자며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곤 먹고 싶은 맛을 먼저 고르라고 하는 게 아닌가~

우리는 한국에 살고 있어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시켜 먹을 수 있는데도
기어이 그렇게 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따뜻해서
하루의 피로가 녹는 기분이었다.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