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집에서 갈치를 구워먹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한번 먹으면 워낙 집에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비고에서 나온 고등어만 에어프라이어에 가끔씩 구워먹었었다.

근데 비비고껀 양도 적고 비싸기도 해서 다른 고등어는 없을까 찾다가
가시제로연구소라는 곳에서 가시를 모두 제거하고 냉동으로 파는 걸 찾았다.
갈치도 같이 팔길래 용기를 내 구매했다.

후라이팬에 구우면 정말 냄새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
해동해두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생각보다 무척 맛있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도 냄새가 나긴 해서 환기를 열심히 해줘야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게 어딘지.

오늘은 생선러버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