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이벤트가 많았던 연말과 연초,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날들이 이어졌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다시 일찍 자는 게 새삼 어렵게 느껴진다.
일찍 잔 세월이 훨씬 길건만 관성은 왜 늦게 자는 쪽으로 발동하는 것인지.
이런 거 보면 타고난 건 야행성 인간이 맞지 싶다.
예전에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일 때는
밤 10시에 누워 휴대폰을 보지 않고 무조건 명상을 틀어놓고 잠드는 연습을 했었다.
일정 기간을 지나니 명상을 틀지 않아도 그 시간에 자연스럽게 잠에 들 수 있었다.
그 루틴을 되찾고 싶어 오늘 오랜만에 다시 명상을 틀었다.
틀기만 하면 거의 바로 잠에 드는데,
그 틀기까지가 아직은 쉽지 않아 다시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그래도 해본 경험이 있으니 며칠 꾹 참고 하면 그 사이클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생각만 하면 된다.
세상의 재밌는 일은 아침에도 확인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아침에 하면 된다.
일찍 자는 것이 만병통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