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을 다녀왔다. 지원사업 흐름을 이어 계속 쓸까 했다가 계속 앉아있으니 몸이 여기저기 아파와서 나섰다.

경기를 위해 대댄찌로 팀을 나눴는데 밸런스가 한쪽으로 잔뜩 팀 구성이 됐다.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할쏘냐. 기세로 밀어붙여!

우리팀의 목표는 집 가기 전에 1골 넣기였다. 상대가 골을 넣어도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만 집중하자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연신 화이팅을 외쳤다.

그렇게 힘겹게 세번째 경기에 드디어 첫 골을 넣었는데 강강술래를 하고 완전히 우승한 팀이 따로 없었다. 그렇게 또 다음 한 골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었다.

우리는 5골을 넣으며 목표를 한참이나 초과달성했다. (물론 상대팀은 스무골쯤 넣었다.) 초과달성한 우리의 대단한 퍼포먼스를 축하하며… 행운이 우리에게 또 왔다며.. 기분 좋게 모두가 집으로 향했다.

그래 스포츠는 기세고… 사실 인생의 많은 것도 기세일 것이다. 쫄릴 때, 안될 것 같을 때, 희망의 빛이 너무 희미할 때.. 기세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오늘을 떠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