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 왜 좋은지 잘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도 있고,
곰곰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나만의 언어로 정리되지 않은 채
그저 좋다는 감정으로서만 갖고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 코치님이랑 저녁을 먹으며 코치님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것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커피, 글쓰기, 시집, 팟캐스트 듣기 등등..
좋아하는 것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꾸준히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정리하고 찾아나가는 분이셨다.
코치님의 얘기를 들으며 느낀 건
자신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고,
뭘 잘하는 지 뭐가 부족한지 알게 되기 때문에 보완할 수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니 또 중요한 건 나의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일인 것이다.
지금 밀린 일기를 쓰고 있긴 하지만,
일기 쓰는 시간을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잘 보내봐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