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친구 Y의 생일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Y는 토요일에 시험을 앞두고 있어 한창 열공중이고,
파티는 조금 뒤로 미루기로 했다.

하지만 얼굴도 못볼쏘냐.
풋살언니 J와 함께 집앞으로 찾아가 생일 노래를 불렀다.
문득 어린 시절 친구 생일에 집앞으로 찾아갔던 장면이 떠올랐다.

이렇게 아직도 어린애마냥
생일에 얼굴보고 축하해주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신나고 감사하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지만
그래도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Y가 생일케익의 초를 불때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