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풋살이 취소됐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매주 주말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잔잔히 있어왔는데 아무 일정이 없는 주말을 보내니 오랜만에 에너지를 충전한 느낌이었다.
해야할 집안일을 다 끝내고도 여유 시간이 있으니 거실 서재의 책들을 들여보게 되고 오늘 땡기는 책을 골라 읽었다.
여유를 잘 사수해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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