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풋살팀은 실내구장에 들어가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실내구장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추위를 어찌 이길쏘냐.
날은 점점 추워질거고 나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데 솔루션이 필요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까만 했던 패딩바지를 드디어 올해는 샀다.
아무리 추위를 많이타도 슥슥 소리나는 패딩바지를 일상에서 입고다니는 게
투머치이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였었는데.
지난주 풋살을 해보니 우선 풋살할때부터라도 올해는 필요하겠다 싶었다.

오늘 패딩바지를 개시했고 풋살을 했는데 대성공이었다.
따뜻하고 가벼워서 한겨울에도 야외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웃긴 건 너무 편해서 아무렇지 않게 당장 내일부터 입을 예정이라는 것.

패딩바지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