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
몇몇 친구는 해외에 있고 몇몇 친구는 멀리 살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다보니 이사하고 1년만에 초대하게 되었다.
맛있는 걸 해주고 싶었는데 평일 저녁이라 미안하지만 오늘은 시켜먹고 다음에 맛있는 요리를 꼭 해주기로 했다.
제각기 성격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 달라서 어쩜 이렇게 다르냐고 얘기할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라 그런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어떤 얘기든 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자주는 못 봐도 관계가 오래오래 이어질 것 같다. 올해는 여행을 가보자고 했었는데,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