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컨디션 난조가 와서 집에서 가볍게 케틀벨로 몇번 하는정도만 하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주일 정도 운동을 쉬었다.

오늘 일주일만에 운동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러닝머신을 탔다.
헬스장가도 늘 웨이트만 하니 몸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유산소도 조금씩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무릎 다치고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걷기와 가볍게 뛰기를 했는데
물론 무릎에 느낌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경사를 올려놓고 10분정도 빠르게 걸으니 살짝 땀이 났다.
유산소로 얼마만에 흘려보는 땀인지 ㅜㅜ 감격스러웠다.

옛날에는 해보고 무릎에 느낌이 있으면 안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안 했었는데,
이제는 너무 불편하거나 불편감이 오래가는 게 아니면
조금씩 해서 적응할 일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결국 뭐든 처음엔 불편할 것이고, 부딪치면서 적응하는 게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물론 여전히 겁이 나는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조금씩 범위를 확장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