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H의 생일이다.
오늘의 일정은 풋살 친구들과 H의 추억의 장소들을 함께 가보는 것이었다.
H가 대학생 때부터 다녔던 함바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그 근처에 또 자주 다녔던 생크림 빵을 먹고
집에 와서 케익을 불었다.
아마 H에게 추억여행의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나도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곳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는 것이
참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나저나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었는데
체력 이슈로 끓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내년에는 맛난 미역국 끓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