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부처님 오신날에 진관사에 다녀왔다.

모태신앙이지만 이젠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가는 게 꽤 기다려지는 일이 됐다.
절은 일단 자연에 있어서 가는 즉시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
그리고 무엇인가 배제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야한다는 교리가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종교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편한 마음으로 소풍가듯 다녀올 수 있는 것 같다.

절밥을 먹고, 오색실을 손목에 받고, 기와에 소원을 적고,
한가지 소원을 빌면 성취가 된다는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