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YOYOUNG

Category: Life

무더위 재난문자

7월 26, 2026
By shongshong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왔다. 연이어 긴급재난문자가 오고 있다. 문자 내용 중 "가족, 이웃 안부 확인"이 눈에 띈다. 더위에 지치지 않고 모두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혜린이

7월 24, 2026
By shongshong

매일 특별히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는 나에게 늘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는 친구가 있다. 최근 8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성공기부터 설렘 가득한 소개팅과 풋풋한 연애 이야기,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까지.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김치찌개와 오이김밥

7월 21, 2026
By shongshong

오늘은 힘을 내어 점심에는 김치찌개를, 저녁에는 오이김밥을 해 먹었다. 두 끼나 집밥을 해 먹었다는 사실에 스스로에게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준다.

언니의 결혼식장 시식 날

7월 19, 2026
By shongshong

언니가 예약한 식장에서는 본식 전에 양가가 모여 미리 시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상견례 이후 오랜만에 형부네 가족분들을 다시 만났는데, 두 번째 만남이라 그런지 지난번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였다. 함께 식사를 마치고 식장을 둘러보며…

풋살 우천 취소, 소년의 시간

7월 18, 2026
By shongshong

토요일은 마치 내가 기상청이 된 듯 날씨를 살피게 된다. 요즘 날씨는 정말 시시각각 바뀌다보니, 저녁에 풋살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도 비가 쏟아졌다가 흐렸다가 갑자기 파란 하늘이 보일만큼 갰다가 한창…

조조영화

7월 17, 2026
By shongshong

오랜만에 조조영화에 도전했다. 다행히 영화 시작전에 눈을 떴으나 아침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가려던 계획은 지킬 수 없었다. 부랴부랴 눈을 비비고 영화관에 도착해서 3시간 동안 몰입감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고 나오니 배꼽시계가 울리기 직전이었다. 곧장 쌀국수집으로 향해…

닭발 야식

7월 16, 2026
By shongshong

풋살 끝나고 녹원이가 닭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콜!했다. 내일이 연휴인 날에는 오늘을 대단히 보낼 용기가 생긴다. 흔쾌히 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우려스러운 질문이 쏟아졌다. 닭발 먹냐? 야식 안 먹는데 괜찮냐? 일찍 못자서 아픈거 아니냐? 내일…

초복

7월 15, 2026
By shongshong

초복이었다. 정인언니가 저녁 번개로 밥먹을 사람을 모았고, 초복이니 삼계탕을 먹자고 했다. 날은 더웠지만 따끈한 삼계탕을 먹고 나오니 들어가기 전보다 시원한 느낌이었다. 열을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막연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닭고기에 인삼, 대추 등을…

샤먼

7월 14, 2026
By shongshong

평소에 무속적인 것이나 귀신을 무서워한다. 당연히 공포영화도 못 본다. 그런데 H가 같이 <샤먼>을 보자고 했을 때,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생겼다. 정말 무속의 세계가 존재하는지, 거기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기도 했다. 장면 하나하나가 무서웠지만…

Shini의 반가운 연락

7월 13, 2026
By shongshong

스웨덴에서 교환학생을 하던 시절, 친구 Qian의 지인이었던 Shini 언니가 아이슬란드로 날아와 우리 여행에 함께했다. 나이로는 언니였지만 늘 우리를 배려하고 편하게 해주어 금세 친해졌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다. 헤어질 때 "꼭…

엄마의 최애 옥수수빵

7월 12, 2026
By shongshong

얼마 전 엄마가 꽂힌 빵이 있었다. 망원시장에서 파는, 폭신폭신하고 은은하게 단 노란 옥수수빵이었다. 당시 엄마는 외삼촌네와 함께 가서 샀던 터라 정확한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셨다. 파는 곳도 여러 군데일 테고 망원시장은 워낙 입구가 많아 나 혼자서는…

마이야르 토마토 커피

7월 11, 2026
By shongshong

감독님께서 재밌는 커피를 발견했다며 원두를 선물해주셨다. 이름이 마이야르 토마토 커피였다. 토마토 맛이 나는 커피가 있다는 것도 처음 봤는데 무려 마이야르 토마토라고!? 근데 정말 감칠맛나는 토마토 맛이 났다. 흙내음도 나고 차 같은 느낌도 있었다. 태어나서 34년만에…

축구 관람

7월 10, 2026
By shongshong

오늘도 서울시청과 수원FC의 경기였다. 지난번 수원한테 3:0으로 졌는데 오늘은 짜릿한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갔다. 결과는 잔인하게도 또 3:0이었다. 너무 열심히 잘했지만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1명이 퇴장을 당했고 상대팀의 지소연은 정교한 킬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우상향 그래프

7월 9, 2026
By shongshong

필름업의 DAU가 우상향하고 있다. 오늘은 가장 높은 DAU가 찍혔다. 예전이라면 도달하기 어려운 수치를 향해 가고 있다. 영화 포스터를 찾아 넣고, 정보를 넣는 단순 작업을 하다보면 처음엔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도 들었지만 한땀한땀이 매일의 점을…

부항 장비 업그레이드

7월 8, 2026
By shongshong

H가 풋살하고 자꾸 열이 안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하니까 민희언니가 부항을 떠보라고 하셨다. 늘 부항을 뜰 때 한번에 등 전체를 뜰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개수가 모자랐다. 그러면 기다렸다가 떠야하고 너무 오래 뜨면 또 안 좋을 수…

매미 맴맴

7월 7, 2026
By shongshong

오늘 아침 창문을 열었는데 처음으로 매미 소리를 들었다. 정말 여름이 시작됐구나.

영어 필기체 연습

7월 6, 2026
By shongshong

키보드로 타이핑만 하면 늘 뭔가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손으로 펜을 잡고 썼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개운함이 있다. 원래 만년필로 좋아하는 글귀를 필사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통 못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한번 해봐야지 생각했던 영어…

외삼촌과 외숙모

7월 5, 2026
By shongshong

엄마와 점심을 드신 외삼촌과 외숙모가 집 앞으로 찾아오셨다. 근처를 지나가는 길에 과일이라도 전해주고 싶으셨다며 들고 오신 것이다. 매번 받기만 하고 차 한잔 대접을 못해드렸어서 마음에 걸렸었는데 오늘은 꼭 커피라도 내려드리고 싶다고 해서 집에 왔다가 가셨다.…

현지

7월 3, 2026
By shongshong

고등학교 때 같이 독서토론동아리 했던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오래 알고 지냈지만 늘 동아리 친구들 여럿이랑 같이 만나다보니 둘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고맙게도 연락을 주고 합정까지 와주었다. 현지는 INTJ고 아침잠이 없어서 늘 5시에 일어나 아침 수영을…

능소화

6월 29, 2026
By shongshong

동네 산책하는데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이렇게 건물의 벽을 많이 덮고 있는 건 처음봐서 사진을 찍었다. 원래 덩굴나무였나 찾아보다가 능소화의 뜻을 알게 됐다.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 '하늘 소'자를 쓴다고 한다. 즉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인데 이유는…

급속 치료!

6월 28, 2026
By shongshong

오늘도 민희언니가 와서 몸을 봐주셨다. 덕분에 2-3주는 걸릴 뭉침이 금방 다 풀리고 있는 것 같다. 황금같은 주말에 이렇게 시간을 내서 봐주시는데 나는 뭘 해드릴 수 있을까! 감사하다.

퇴근길 풍경

6월 26, 2026
By shongshong

퇴근길에 월드컵대교를 건널 때 가끔 정말 그림같은 날들이 있다. 이 풍경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녹으면서 쉬어지는 느낌이 든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작아짐을 느낀다는데 아등바등 일하던 것이 이 지구에서 아주 미미한 일처럼 느껴지면서 거기서 오는 편안함이…

왁뿌볼과 양쯔강루

6월 25, 2026
By shongshong

우천으로 저녁 풋살 운동을 못하게 됐는데 대신 풋살 친구들이 재밌는 것을 경험시켜줬다. 요즘 스트레스 해소 아이템 1위를 달리고 있는 왁뿌볼을 뿌셔보고 양쯔강루라는 홍콩 디저트를 먹어봤다. 이름을 따라 말하기도 힘들고 이게 왜 유행이 되었는지도 단박에 이해하지…

방문 치료

6월 21, 2026
By shongshong

눈을 떴는데 온 몸이 근육통으로 뻐근했다. 매치 때도 이렇게 아프진 않았는데 대회는 대회구나 싶었다. 평소 훈련 때도 더 뛸 수 없게 열심히 뛴다고 생각했는데 더 뛸 수 있는 것이었나보다... 더 열심히 뛰기로 했다. 어제 대회하면서…

월드컵 단관과 대회 준비

6월 19, 2026
By shongshong

회사에서 월드컵을 같이 봤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있는 큰 이벤트고, 또 마침 출근하는 날이어서 같이 단관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회사에서 잠시 머리식히며 같이 얘기나누는 시간으로 보낸 것으로 충분했다. 집에 와서는 대회 준비를…

창립 6주년

6월 17, 2026
By shongshong

6년이라고 하기엔 쏜살같이 시간이 흐른 것 같지만 뒤돌아보면 아주 긴 시간임이 틀림없다. 이 긴 시간동안 우리는 우상향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어떨 땐 수평선을 달리는 감각일 때도 있지만 회고해보면 과거보다 현재에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대회준비 – 추가 훈련

6월 16, 2026
By shongshong

대회 준비를 위해 화요일에도 모였다. 팀원이 혹시나하고 구장에 들어갔다가 운좋게 예약했다며 연습할 사람을 모집했다. 지난주에 못왔던 사람, 조금 더 연습하고 싶은 사람, 전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등 지금까지 못봤던 얼굴들도 많이 왔다. 대회의 순기능이라는 생각을…

원온원

6월 15, 2026
By shongshong

원온원을 하면 책상이 아닌 곳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 얘기할 때만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어떤 기미는 감지하지만 결국 모르는 상태로 지나가는 것들을 이런 자리를 통해 알게 된다. 물론 이런 자리의 힘이 강력한거긴 하지만 일상에서도…

대화의밤

6월 14, 2026
By shongshong

풋살 친구들과 긴 대화의 밤을 보냈다. 서로에 대해 그래도 이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새로이 알게 되는 시간들이 있고 그런 시간은 매우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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