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해지기 위해 벌크업을 결심한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지금까지 2.5kg정도 증량했고, 목표까지 2.5kg가 남았다.

요즘은 정말 눈에 보이는대로 먹어치운다.
오늘은 눈뜨자마자 호밀식빵에 피넛버터와 피넛버터의 쏠메인 딸기잼을 곁들여 샌드위치 2개를 클리어했다.
그리곤 라떼를 사러 갔는데 카페 사장님께서 샌드위치를 챙겨주셔서 그것도 같이 싹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아무래도 식단이 웨스턴스러웠는지, 매운 게 땡겼다.
H를 꼬셔 열라면 1개를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날이 추우니 저녁엔 뜨끈한 국물이 땡겼다.
자주 가는 국밥집에 가서 한 그릇을 다 비웠는데
양이 늘었는지 배가 하나도 안 불렀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호떡 2개를 또 클리어했다.

자꾸 먹어버릇하니 좀처럼 늘 것 같지 않던 식사량이 늘고 있어 뿌듯하다.
내년엔 진짜 풍채있는 멋진 몸 가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