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에서는 예측 불가능함이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된다.
오늘은 접기를 연습했는데, 접기는 그것을 실현하는 좋은 기술 중 하나다.

풋살 경기에서 모두가 예상하는 그 타이밍에 그 행동을 하지 않기는 참으로 어렵다.
보통 골대 앞에서 모두가 슛!!! 이라고 외치는 타이밍에 나 또한 슛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접기는 슛을 때리는 척만 하고 여전히 내가 볼을 소유하는 기술이다.
화려한 발재간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침착함과 대담함이 필요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다음의 더 좋은 기회를 기대하며
샷을 날리지 않기란.. 보통은 그 마음을 컨트롤 하기 어렵다.

하지만 접기를 해야 상대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그날까지.. 킵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