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풋살 연습을 하는 날이었다.

원래 8명정도가 같이 연습을 하는데
다들 컨디션 난조로 오늘은 나 포함 2명만 연습을 하게 됐다.
본의 아니게 극기훈련(?)이 되었다.

각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맹연습이 시작됐다..!
패스를 받고 다시 리턴패스를 할 때까지 템포가 느려서
받고 바로 차는 연습을 했다.
100개쯤 했을까.. 몸이 풀렸다.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배웠던 걸 총체적으로 쓸 수 있는 일대일 돌파를 연습했다.
오늘 나온 언니의 남동생분이 수비를 해주셨는데,
스피드와 피지컬이 좋아서 훨씬 제치기가 힘들었다.
50번정도 했을까…
다리가 뽑히는 느낌이 들 때쯤… 드디어 돌파에 성공했다.

이쯤하니 벌써 두시간이 훌쩍 지나 집에 와야했다.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더 많이 성공해보리라!

이렇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같이 연습하는 사람들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