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니 겨울은 흔적을 감추고 완연한 봄이 됐다.

계절을 탄다는 말이 있다.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풋살팀 사람들의 마음에도 변화가 많은 시기인가보다.
달이 바뀌면서 거의 20%의 인원이 줄었다.
미리 알려줬던 사람도 있지만, 다소 갑작스럽게 안녕을 고한 사람도 있다.
운영을 도맡아 하던 사람들이 절반으로 줄었고,
모두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어쨌든 갑작스러운 대거 이별이긴 하다.

그러니 몇몇은 무슨 일이 있는건지,
팀의 존폐 위기인 것 아닌지 개인적으로 물어오기도 했다.
다들 이게 무슨일인가 싶은 마음일 것이다.

거기에 이렇게 답장했다.
나는 끝까지 할거야 화이팅 해보자~

근데 마침 그날 모티베이션 앱에서 아래 글귀가 떴다.
“두려움 대신 신념을 선택하면 삶이 훨씬 재미있어 집니다. -데이브 윌리스(Dave Willis)”

앞으로 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정말 1도 예상이 안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즐거운 일들을 또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