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이어 또 다른 신문물을 영접했다.
이번엔 카테고리가 미용이다.

써본 미용가전이라고 하면 마사지건, 족욕기 정도가 전부인데
(사실 건강가전에 조금 더 가까울 것 같지만)
이번엔 진짜 미용가전이라고 할만한 기기를 하나 샀다.

얼굴 전동클렌저다.
전동 칫솔처럼 얼굴을 클렌징 할 수 있는 기기다.
얼굴에 정기적으로(?) 뾰루지가 나서
클렌징폼을 거의 10개정도 바꿔가며 쓰다가
마침내 정착을 해서 좀 괜찮나 싶었는데
최근에 또 피부가 뒤집어져서 혹시 전동클렌저를 쓰면 좀 나을까 싶어 구매하게 됐다.

이것은 무려 H가 사보라고 제안을 해줬다.
대부분 구매는 나의 제안 또는 통보로 진행되는데…
H 추천이다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도 가볍고 ^.^
이미 효과도 입증된 느낌적인 느낌이다.

오늘 처음 써봤는데 벌써 피부가 뽀득뽀득하다.
이것도 로청처럼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기기가 될지 기대가 된다.

최대한 기존의 방식으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