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H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저녁에 테라플루를 먹고 일찍 자러갔다.
나는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아서, 이번에 무사히 지나가나 했는데
오늘 점심에 갑자기 큰 재채기가 나왔다.

그 이후로 목이 조금씩 콕콕 쑤시더니
살짝 열이 올라왔다.
버텨볼까 하다 심해질 것 같아서 테라플루 데이타임을 챙겨먹고,
저녁을 먹고는 나이트타임으로 한번 더 약을 먹었다.

그래서 지금 머리가 살짝 딩하고 몽롱한데
오늘 푹 자고 나면 내일은 괜찮을 것 같다.

L의 어제 일기가 생각난다.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아프지말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일찍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