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YOYOUNG

Monthly Archives: 2월 2026

고등학교 동창회

2월 28, 2026
By shongshong

고1 때부터 3년간 독서토론동아리를 했었는데 그 친구들과 계속 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얼굴들을 봤는데, 이제는 다들 혼자가 아니고 애기들도 다같이 모였다. 키즈파티룸을 대여해서 만났는데 아기들과 같이 있는 우리의 풍경이 낯설었다. 아직 다들 그때 그…

운동은 기세다

2월 26, 2026
By shongshong

풋살을 다녀왔다. 지원사업 흐름을 이어 계속 쓸까 했다가 계속 앉아있으니 몸이 여기저기 아파와서 나섰다. 경기를 위해 대댄찌로 팀을 나눴는데 밸런스가 한쪽으로 잔뜩 팀 구성이 됐다.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할쏘냐. 기세로 밀어붙여! 우리팀의 목표는 집 가기…

닭강정과 계란말이

2월 25, 2026
By shongshong

요즘은 먹는 것밖에 낙이 없다. 매일 지원사업을 쓰고 다른 거라곤 음식이다. 잘해먹고 사는 게 전부다.

아사이볼

2월 24, 2026
By shongshong

처음에는 그 진가를 모르다가, 거듭 경험하면서 비로소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진국인 사람이라거나, 처음에는 이게 무슨 싱거운 맛이지 했는데 몇 번 먹고나니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평양냉면의 감칠맛이라거나, 마냥 달지도…

두부두루치기

2월 23, 2026
By shongshong

대전에서 두부두루치기를 처음 먹어본 후 가끔 생각이 났다. 서울에는 파는 곳이 없고 대전까지 갈 여유는 없었다. 해먹으려다가 밀키트를 찾았다. 대전에서 처음 먹었던 그 날의 맛을 떠올리며 맛있게 먹었다. 여유가 생기면 또 대전에 가야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

2월 22, 2026
By shongshong

그런 것도 있다고 아닌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생각이라는 건 내 것이기 때문에 이상함은 내게 있다는 말이 맞다. 그렇지만 계속 아닌 것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상함을 어떻게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면…

풋살일지 – 상황별 수비

2월 21, 2026
By shongshong

🔥오늘 배운 내용🔥 ✅ 사이드 수비 - 한쪽으로 몰고 - 막고(거리 어느정도 좁히기) - 블락 ✅ 골대 앞 수비 - 어느정도 거리는 있되 압박할만큼은 가깝게 유지 - 한쪽으로 최대한 몰면, 그 다음은 사이드 수비와 동일…

고수라면

2월 20, 2026
By shongshong

친구가 중국여행을 갔다가 고수라면을 사왔다. 맛잘알 친구는 항상 내가 좋아할만한 신문물을 사다준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귀찮을텐데도 어떻게 항상 이렇게 챙겨주는지 모른다. 고수라면에다 고수를 사다 넣어 고수폭탄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지원사업을 쓰느라 시간이…

세배 졸업

2월 16, 2026
By shongshong

올해부터 부모님이 세배는 번거롭기도 하고 무릎도 아픈데 하지말고 좌담회 형식으로 바꾸자고 하셨다. 그래서 식탁에 둘러앉아 얘기를 하고 덕담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손잡고 화이팅 하는 것으로 세배를 졸업했다. 이렇게 중간적 시기를 지나 곧 조카에게 세배를 받는…

대가족

2월 15, 2026
By shongshong

오랜만에 대가족이 모였다. 외가친척 15명이 우리집에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이렇게 다들 복닥복닥 둘러앉아 밥먹는 게 넘 오랜만이었다. 근황토크와 함께 이어지는 어른들의 질문세례. 이제 언니가 가니 곧 효영이도 가냐며, 갈거면 어여 가라고 농담을 하셨다. 이…

풋살팀언니들

2월 14, 2026
By shongshong

예전에는 어딜 가든 막내나 YB에 속하는 나이대였지만 이제 절대 막내 포지션은 없고 대부분 중간즈음에 속하는 나이가 됐다. 풋살팀이 서른명정도 되는데, 절반 이상은 나보다 어리고, 한두살 차이 나는 언니들이 2-3명 있고 나이차이가 꽤 나는 언니들이 몇분…

언어감수성 테스트

2월 13, 2026
By shongshong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OiLMGgxaNYzg5AA0ZAXWDLlMyhSERM6Skt6c7Noq__2rrAA/viewform 친구가 테스트를 보내줬다. 언어감수성 테스트인데, 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말들에 차별적 표현이 이리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반팔티, 농부, 분식회계, 면목이 없다 등등 책도 많이 읽고, 관성적으로 쓰는 말들도 한번씩 다시 생각하면서 써야겠다. 공부하고 다듬으려…

영원을 보고

2월 12, 2026
By shongshong

이 영화는 영생을 전제로 한다. 죽음 이후 영생을 살 곳을 정하는 사후세계 플랫폼이 있고, 그곳에서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만에 앞으로 평생 살고 싶은 나만의 영원을 골라야 한다. 해변, 산, 70년대 프랑스, 사막, 남자가 없는 세상…

일출과 헬스장

2월 11, 2026
By shongshong

아침운동의 좋은점 중 하나는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철학관에서 태양이 필요한 사주니 태양을 걸어두라는 말을 듣고나서 해가 뜨는 풍경을 보면 오늘 하루를 더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괜히 더 반갑다. 뭐든…

당신의 마음은 깨끗합니까?

2월 10, 2026
By shongshong

오늘 본 인상깊은 영상. 마음을 늘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https://www.instagram.com/p/DUgqwtGk0rW/?img_index=1&igsh=bGF0a2syYzhxMXBi

풀재택근무 시작

2월 9, 2026
By shongshong

2월은 재택근무의 달로 정했다. 회의도 많이 하면서 지원사업도 써야하고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아끼고. 뭐가 됐든 해내야 하는 달이다.

상견례

2월 8, 2026
By shongshong

올해 언니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를 했다. 상상도 잘 해본 적 없는 일인데, 갑자기 코앞으로 다가오더니 바로 그 날이 되었다. 언니와 형부가 상견례를 위해 많은 걸 준비했다. 식당 사장님께서 이렇게 화기애애한 상견례는 식당을 한 이래로 처음이라고…

영하9도의 풋살이어도

2월 7, 2026
By shongshong

올해 풋살팀에 새롭게 추가한 회칙이 있다. 작년 실내구장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하면서, 원래 겨울에 이용했었던 실내구장을 이용하지 않고 대신 날이 너무 추우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아예 그냥 운동을 취소하는 것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그렇게…

두드리면!!!

2월 6, 2026
By shongshong

교회를 나간 지도 오래되었고 성경을 펼친 것도 까마득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자주 기도를 드린다. 오늘은 이 구절이 떠올랐다.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는 사람은 받을 것이며…

폭풍주간

2월 5, 2026
By shongshong

증말로 폭풍같은 한 주가 지나고 있다. 사업 시작하고 제일 폭풍처럼 느껴지는 한주인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멘~  

세미나와 디벨롭

2월 4, 2026
By shongshong

계속 리뉴얼할 서비스를 디벨롭하고 정리하고 다듬고 있다. 오늘은 팀원들을 대상으로 H가 세미나도 했다. 함께 공유하는 맥락과 암묵지를 만들어간다는 건 당장의 유용함을 말할 수 있거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변수만이 상수

2월 3, 2026
By shongshong

언제나 변수는 발생한다. 그것은 이미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사업을 하면서 온몸으로 더 이해하게 되고 있다. 시대도 변하고, 기술도 변하고, 시장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하고, 약속도 변한다. 그니까 모든 게 변할 수 있고 변한다.…

월요일

2월 2, 2026
By shongshong

월요일은 한 주가 새로 시작되는 일임과 동시에, 지난주로부터의 일이 재개되는 날이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고, 무사히 월요일을 보낸 것에 감사하다.

H의 생일

2월 1, 2026
By shongshong

오늘은 H의 생일이다. 오늘의 일정은 풋살 친구들과 H의 추억의 장소들을 함께 가보는 것이었다. H가 대학생 때부터 다녔던 함바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그 근처에 또 자주 다녔던 생크림 빵을 먹고 집에 와서 케익을 불었다. 아마 H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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