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했었는데
이래저래 밀려 한달이 지나서야 만났다.
늦었지만 생일밥을 같이 먹고 케익도 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여전히 부지런하게 살고 있었다.
매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이제 석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다음달이면 무릎 핀도 뺀다는데
부디 수술도 잘 되고 재활도 잘해서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풋살 얘기도 어김없이 나왔는데 최근 팀의 근황을 얘기하면서
다른 직장 구해서 풋살하자고 철없는 농담을 하니
훈련만 살살 나와볼까 라고 화답하는 친구.
말도안되는 욕심일텐데 그래도 언젠간 그런 날이 올까 상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