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은 날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느끼는 것이 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다?
체력이다.
오늘은 첫 날이라 숙소에 체크인 하기전까지는 짐을 가지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캐리어를 안 가져가고 쌈빡하게 백팩 하나를 메고 갔다.
가방을 메고 걸으니 등과 발이 아파왔다.
성지순례가 버킷리스트인데, 이대로는 못 가겠다 싶다.
체력을 더 키워야겠다.
오늘 체크인하고 청수사에 갔다가 거의 2만보 가까이 걸었는데
엄마는 인생에서 오늘이 제일 많이 걸은 날인 것 같다고 하셨다.
무탈한 첫 날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