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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복귀

11월 8, 2025
By shongshong

1년만이다. 풋살 훈련에 복귀했다. 풋살장에 가는 길에 심장은 빨리 안 뛰는 것 같은데 뭔가 떨리는 마음이 있다고 H한테 말을 했다. 그랬더니 H는 자기는 매번 떨린다며 지금 심박수가 120이라고 알려주었다. 나도 알고보니 심장이 빨리 뛰고있나 재봤더니…

오늘도 돌다리를 두드리며

11월 6, 2025
By shongshong

상세히는 쓸 수 없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 어떤 기록에서 상대가 a라고 말한 걸 보고 상대가 어떤 행동을 했으리라 유추하고, 그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려고 했다. 여기서 확인 요청이란 사실 소명 요청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짐박스 동료 합류

11월 5, 2025
By shongshong

드디어 짐박스 동료, H가 합류했다. 얼마 전 본인도 짐박스를 끊을 거라며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준비가 다 됐는지 오늘 등록을 했다. (H는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마음의 준비가 조금 필요한 편인데, 한다고 마음…

힐링캠프

11월 4, 2025
By shongshong

서비스 회의도 하고 윤우도 보러 L네 방문했다. 윤우가 자는동안 미팅을 하고 윤우가 깨면 윤우랑 같이 놀았다. 이제는 윤우가 나를 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게 눈을 맞춘다. 웃어도 주고 묘기도 보여줬다. 터미타임때 몸을 들어올리는 건데 이번에는 상체와…

집밥챌린지 재개와 소분공장가동

11월 3, 2025
By shongshong

집밥 챌린지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스타에서 코스트코 아이템이나 소분 영상을 보면 저장을 해두고 이렇게 해야지 이걸 사봐야지 그동안 머릿속으로 생각해두고 있었다. 하지만 코스트코를 가는 건 은근히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냥 당장 가서…

최고의 마사지건

11월 2, 2025
By shongshong

그동안 잘 쓰던 미니 마사지건이 고장이 나면서 폼롤러와 마사지볼로 대신 근육을 풀었지만, 마사지건만이 닿을 수 있는 깊은 근육이 분명 있었다. 운동 후 유독 뭉치는 곳은 여전히 뭉쳤고 결국 다시 마사지건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진폭을…

풋살팀과 단풍놀이

11월 1, 2025
By shongshong

오늘은 풋살팀 운동 대신 단풍놀이를 다녀왔다. 긴축 재정이 필요한 달에 우리는 놀기로 했다. 나름 우리만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하고 안산으로 갔다. 단풍이 절정이랬는데 생각보다 물든 나무 찾기가 어려웠다. 여기에 굴할쏘냐… 단풍이…

환우들의 피자파티, 근데 힐링세션을 곁들인

10월 30, 2025
By shongshong

오늘은 풋살 운동이 취소된 날인데, 풋살팀 치료사 언니가 저녁에 뭐하냐고 연락이 왔다. 도미노피자에서 1+1 행사를 한다길래 저녁에 피자파티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치료사 언니와 왕언니가 같이 합류하기로 했다. 최근에 왕언니가 발목이 안 좋아서 쉬고 있는데, 치료사…

아기천사와의 세번째 만남, 미팅을 곁들인

10월 29, 2025
By shongshong

아기천사와 세번째 만남의 날이었다. 오늘은 무려 아기천사가 미팅에도 함께했는데, 노란의자에 근엄하게 앉아 울지도 않고 듣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벌써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천사가 사실 눈빛으로 응원을 보낸 걸 이모는 알고 있다. 아기천사를 만나는 날은 시간이…

애간장

10월 28, 2025
By shongshong

여러모로 애간장이 탄 날이었다. 이벤트의 성과가 나오는 날이기도 했고, 특정 시간에 맞춰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내야 하는 날이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또 성장하는 것일테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을지니

10월 27, 2025
By shongshong

무엇인가를 크게 기대하고 있는 이틀 중 첫날이다. 이틀안에 생길 일로 우리는 어떠한 기로에 놓이게 될텐데, 이럴 때면 어쨌든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아침부터 걱정을 하다가 갑자기,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 기다리기 뿐인 이런 날에 필요한…

헬스장 등록

10월 26, 2025
By shongshong

이제 어느정도 맨몸의 중량을 버틸 수 있게 되면서 헬스장의 기구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생각했다. 비록 헬스장에 제일 가기 싫은 겨울이 다 됐지만… 최대한 매일 간다는 목표로 오늘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을 하고 왔다.…

요상한 꿈들

10월 21, 2025
By shongshong

이틀 내리 요상한 꿈을 계속 꾸고 있다. 팔이 찢어진 괴물이 등장하고 엄청 진물이 많은 손가락이 등장하고... 깜짝 놀라서 깨면 꿈이었다. 최근에 본 저스트메이크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특수분장을 많이 봐서 그런가 싶다. 보통 꿈을 많이 꾸면 잘 못잔거라고…

드디어 따릉이를

10월 19, 2025
By shongshong

예전에 L,H와 라이딩 개시 목표를 정한 적이 있다. 원래 오늘보다 더 이전 날짜였는데, 아무래도 무리라 대략 이정도로 우선 미뤄두자고 정한 날이 오늘이었다. 날도 너무 좋고 밥도 든든하게 먹었고 아침에 무릎운동을 하고 무릎 컨디션도 좋았다. 그래서…

마라톤 STAFF

10월 18, 2025
By shongshong

언니가 주최한 마라톤의 STAFF로 참가했다. 언니가 여러 마라톤을 신청했으나 다 떨어져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인데, 언니의 지인이 11명이나 신청을 하면서 생각보다 더 큰 행사가 되었다. 참가자분들은 오늘 마라톤이 처음인 분부터 풀마라톤을 완주한 분까지 다양하게 계셨는데,…

새우젓 축제와 장터국밥

10월 17, 2025
By shongshong

1년을 기다려온 축제가 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다. 예전에 상암동은 나룻배로 물자가 활발히 오가던 나룻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가 매년 열리는데 새우젓과 지역 특산품 장터, 그리고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상암에 오래 살면서도 그동안 몰랐다가…

다시 집밥챌린지

10월 16, 2025
By shongshong

추석 내내 H 어머니 덕분에 너무 잘 먹었는데, 그 기세를 이어 다시 집밥 챌린지를 시작했다. 점심에는 오랜만에 짜파게티가 땡겨 끓여먹고, 저녁에는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장봐온 피타 브레드, 닭고기, 샐러드로 샌드위치를 해먹었다. 건강하면서도 맛도 있고 탄단지도 고루…

하리와 하이

10월 15, 2025
By shongshong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났다. 만삭의 몸인데 출산하기전에 얼굴보고 싶다고 사무실 근처까지 와주었다. 임신한 모습이 낯설까 싶었는데 여전히 싱글싱글 웃는 모습에 씩씩한 얼굴이었다. 그리곤 서비스 오픈을 축하한다며 깜짝 이벤트도 해주었다. 본인도 이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래저래…

오픈일

10월 14, 2025
By shongshong

피땀눈물을 들여 만든 프로젝트를 드디어 오픈했다. 모름지기 오픈날에는 시간을 다투며 긴급하게 대응해야하는 것들이 늘 쏟아지는데 오늘은 그에 비해 믿기지 않을만큼 평화로웠다. 무려 그랜드 오픈이었는데 말이다. 오랜 기간동안 작업한만큼 미래의 이슈를 다 땡겨 해결해뒀구나 싶었다. 오늘을…

D-1

10월 13, 2025
By shongshong

내일이면 드디어 디데이다. 오래 준비해온 서비스의 오픈날이다. 오후까지는 실감이 전혀 안 나다가 오픈 시간이 확정되고 막바지 수정작업에 들어가니 실감이 조금씩 났다. 수능을 제외하고 2년반 넘게 기다려온 디데이가 있었던가. 그만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우리는 실전파니까(?)…

진정성

10월 12, 2025
By shongshong

최근 여러 콘텐츠를 보며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업에 대한 진정성이 남다르고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걸 느꼈다. 내가 느낀 진정성은 적은 노력으로 그 이상의 결과를 얻는 요행을 바라지 않고, 스스로 최선의 수준으로 노력을 하고…

선제적 공지의 중요성과 어려움

10월 11, 2025
By shongshong

올해는 이상하게 주말마다 비가 온다. 아침부터 거침없이 쏟아지는 게 아니라 구름이 꼈다 걷혔다 하면서 오락가락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 토요일의 날씨는 매우 중요한데, 풋살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야외구장에서 하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운영진은 선제적으로 결정을 내려야…

긴 연휴 끝 출근

10월 10, 2025
By shongshong

1. 긴 연휴의 마지막날 밤엔 내일 어떻게 출근할꼬 걱정이 앞서지만 막상 사무실에 출근하면 아늑 그 자체다. 일상 또는 루틴으로 돌아왔다는 안정감 덕분인 것 같다. 매번 연휴 마지막날이 되면 또 이 느낌을 까먹을테지만 오늘만큼은 이 기분을…

코스트코

10월 9, 2025
By shongshong

코스트코를 드디어 다녀왔다. H의 어무니께서 H의 회원카드를 챙겨와주셔서 이번 기회에 갱신도 하고 장도 봤다. 오픈런은 못하고 30분정도 뒤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널널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그래도 코스트코에 가면 물건이 많아서 마음이 바빠진다 ^.^…

서울 나들이

10월 8, 2025
By shongshong

H와 H의 어무니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칼국수를 먹고 전시를 두 개나 봤다. 전시를 하나보고 H와 나는 약간 체력이슈가 있어서 쉬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다른 전시를 보고 오신다고 쉬고 있으라 하셨다. 여기까지 와서 안보면 또 섭섭하니까, 어머니를…

아기천사

10월 7, 2025
By shongshong

오늘 드디어 아기천사와 반나절을 보내는 날이었다. 귀엽고 부드러운 감촉과 향기에 힐링받고 왔다. 운이 좋게도 윤우가 이모들의 품에서 곧잘 있어줬다. 앞으로도 자주 보자 윤우야👶🏻

어린시절 앨범과 생활기록부

10월 6, 2025
By shongshong

본가에서 1박 2일을 보내는데 엄마아빠가 예전부터 모아왔던 각종 생활기록부, 통지표, 상장,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를 꺼내주었다. 이런 것들을 이렇게 다 모으고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 집에 가져온 건 전부 다 모아뒀다고 하셨다.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조각들을…

가족과 한강 산책

10월 5, 2025
By shongshong

가족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에 자주 오는 한강인데 가족이랑 같이 걸으니 또 새롭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곳들을 더 많이 같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릎 테이핑 후 통증

10월 4, 2025
By shongshong

무릎이 날로 많이 좋아지고 있어 복귀를 꿈꿀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생각했다. 복귀 전 미리 테이핑 연습을 하려고 재활쌤께 테이핑을 받았는데 그날 오후부터 무릎이 점점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테이핑했던 걸 다 떼고 찜질과 스트레칭을…

풋살언니 생일파티

10월 3, 2025
By shongshong

작년 지천명 생일파티에 이어, 올해도 풋살 언니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비건 식당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우리집에 와서 케익을 불었다. 케익을 부는 얼굴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다. 설레고 벅차는 눈망울이 있다. 그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은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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