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L의 집에서 일하며 윤우와 함께 보냈다. 두 달만에 윤우는 훌쩍 커 있었다. 일단 의자 없이도 혼자 바닥에 앉아있을 수 있고 두 손을 부딪혀 박수를 칠 수도 있고 하이파이브~~ 하며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자신의 손바닥을 내민다 ㅎㅎ 이제 곧 공놀이도 하겠는데 싶다가도 안겨서 분유먹는 모습을 보면 아직 세상 아가야다. 이 쪼꼬만 아가야가 요즘 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니 짠하다. 언능 낫길 바라는 마음이다. IMG_6744
인형뽑기로 스트레스 싹~
지난번 인형뽑기 성공경험 이후 이제는 인형뽑기가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책 중 하나가 되었다. 뭔가 짜릿한 게 필요하다 싶으면 저녁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인형뽑기 가게를 들른다. 무려 2번째 시도에서 귀여운 오리를 뽑았구 딱 하나 남은 토게피까지 성공하며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하루를 보냈다는~
풋살대회 티켓팅
풋살팀을 만든지 3년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대회는 마음의 준비만 하면 나갈 수 있는 건줄 알았다.그런데 웬걸.접수부터 전쟁이었다. 이제 비로소 대회에 나갈 준비가 됐는데이제는 풋살대회가 너무 핫해져서 티켓팅에 성공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니! 반드시 티켓팅에 성공해야만 했다. 그 마음 때문에 너무 떨렸다.티켓팅은 58초만에 123팀이 신청했고, 다행히 운좋게 16팀 안에 들어서 성공했다!!! 부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면 좋겠다.
질주하는 강아지
산책을 하러 월드컵 공원 쪽으로 건너가고 있는데 강아지가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보니까 산책 줄이 풀려있어서 잡아보려고 했지만 강아지는 내미는 손을 쏙 피해 나를 지나쳐 뛰어갔다. 그 다음은 H가 또 잡아보려고 했지만 실패였다. 강아지는 횡단보도를 향해 질주했고 빨간불로 바뀌면서 차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있는 택시는 어떻게 멈췄는데 도로 한가운데 쌩쌩 달리는 차는 멈추지 못했다. 정말 사고가 나지 싶었는데 다행히도 강아지는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넜고 주인분도 무사히 만났다. 가슴을…
오픈 전 마지막 주 시작!
다음주 월요일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한 주가 시작됐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모쪼록 무사 오픈하기를.
풋살의 어려움과 즐거움
요즘은 공격 관련 기술과 전술을 배우고 있다. 공을 가졌을 때 소유하는 드리블이나 우리팀이 공을 소유했을 때 패스하기 좋은 공간으로 이동하는 움직임 같은 것이다. 감독님께 설명을 들으면 참으로 상식적이고 당연히 그렇게 움직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실전에 놓이면 내 본능은 다르게 움직이려고 한다. 수비수 뒤에서 좌우로 왔다갔다만 하거나 상대가 받기 곤란한 상황임에도 패스를 하려고 한다. 챌린징한 걸 하는 것은 또 그것만의 즐거움이 있다. 어려운만큼 성장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를 보고
각자가 가진 성격은 반드시 일장일단이 있고, 그릇의 크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노력한다면 그릇의 크기는 또 키울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니 부단히 수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이름은 영화를 보고
아픈 역사는 반복되고, 그 과정에서 힘 없는 개인은 계속 소외된다. <내 이름은>은 잊힌 이름들을 다시 불러내는 영화다. 감당하기 괴로운 진실도 결국에는 마주해야 비로소 조금이라도 해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