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라호텔로 회식을 다녀왔다.

우리는 회식을 자주 하지 않는데, 많아야 분기에 1번 정도 하는 것 같다.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장소 선정을 좀 더 고민하게 되는데,
환기가 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오늘은 저녁이 아니라 점심 회식을 하고 귀가하는 코스로,
짧지만 조금 일찍 퇴근해서 각자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점심이지만 메뉴도 잘 나오고, 새롭게 경험해볼만한 곳으로 찾다 보니
호텔 부페가 후보에 올랐다.
메뉴가 다양하니 여러명이 가도 각자 취향껏 즐길 수 있고,
서울 3대장 호텔 부페로 언급되는 신라호텔이면 맛도 경험도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았다.

다녀와보니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회식 장소였다.
전체적으로 음식과 서비스가 훌륭했고 내부 분위기도 괜찮았는데,
층고가 높고 창가쪽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게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가격대가 있지만
새롭고도 깔끔한 회식 장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