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에 대한 일기를 썼는데 오늘도 이어 써본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

공일오비의 잠시 길을 잃다라는 노래인데,
가을타는 날 들으면 최대치의(?) 씁쓸함 쓸쓸함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오늘 차타고 출근하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차가운 새벽공기에 여명을 보며 들으니 한껏 가을 느낌이 났다.

어쩌면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지~
이 노래를 들을 땐 잠시 길을 잃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