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골든걸스라는 방송을 봤다.
평생을 솔로로 활동해온 대가수분들이 한 팀이 되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다.
이 소개만 들어도 얼마나 그 과정이 쉽지 않았을지 상상이 될 것이다..

두 번의 연습무대를 거쳐 드디어 오늘 데뷔무대를 했는데,
노래 제목이 one last time이고 가사 중 이런 부분이 나온다.

안해본 도전은 다 실패야.
망설인 기회는 다 낭비야.
미련이 남게 하지마.

기시감이 들었다.
골든걸스의 이야기지만, 동시에 우리 이야기 같기도 했다.
우리가 자주 얘기하는 스타트업의 spirit 같았다.
요즘 특히 미련이 남지 않게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는 시기라 즉각적으로 대입이 되었던 것 같다.
도전이 망설여질 때면 이 노래를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