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힌 노래가 있다.
싱어게인의 소수빈씨가 부른  ‘한번만 더’라는 노래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딱 꽂히지 않아 하염없이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노래 권태기가 가끔 찾아온다.
요즘이 그 시기여서 거의 음악을 안 들으면서 일했었다.

그런데 최근 이 노래를 알게 됐고,
덕분에 권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노동요로 등극했다.
오늘도 들으며 일하다보니 3시간이 순삭됐다.

그렇다. 음악은 신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