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벌써 몇 가지나 해내고 있다.
중진공도 그렇고 부동산 공부도 그렇다.
듣기에 왠지 모를 저항감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하게 됐다.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하지 못할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업을 하면서 중요한 건 넓은 시야를 갖는 거라고들 하던데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의 말은 대체로 처음 듣는 순간엔 미덥지 않은 경우가 많다.
뭔가를 몰랐을 때는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부딪치면 되는 일일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든다.

생각을 하다 보면 자연히 재고 따지게 되고
확률로 모든 걸 바라보면 대부분 리스키하기 때문에 안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꺾게 되기도 한다.

많은 생각으로 위험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가능성을 막는 것이기도 하다.

올해는 가능한 선에서 조금씩 무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벌써 또 생각이 너무 많다.
될까? 아니. 무조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