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니던 길로만 산책을 하다가
오늘은 H가 불빛이 화려한 저기로 걸어보자고 해서
밤에 노을공원을 올랐다.
밤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사람이 거의 없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전세를 낸 것처럼 우리만이 누릴 수 있는 고요함과 자유함도 있었다.
한강 야경도 봤다.
여름 밤에 맥주 한캔 들고와서 야경을 보면 좋겠다 싶었다.
가보지 않은 길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지만
새롭게 보고 느끼게 되는 것들이 무조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안 가본 길도 종종 걸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