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을 기념해서 감독님께 서프라이즈를 했다.
케익을 제작하고 팀원 모두 포스트잇에 감독님께 하고싶은 말을 적어 롤링페이퍼를 만들었다.
다들 한마디정도 쓸 줄 알았는데 거의 편지를 쓰다시피 길게 적기도 하고
사랑(?) 고백을 하기도 해서 놀랐다.
대체로 워낙 표현이 적은 편이라 잘 몰랐는데
다들 감독님을 향한 마음이 큰 것 같았다.
케익을 깜짝으로 드리기 위해 H가 첩보물을 찍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척 화장실에 가는 척을 하고
집에서 케익을 가져와 약속한 시간인 경기종료 10분 전에 구장에 와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다.
다행히 감독님은 전혀 눈치를 못채셨고 성공적으로 깜짝파티를 해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께서 그동안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세심하게 마음써주신 덕분인 것 같다.
감독님께서 우리와 오래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