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가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는 날이었다.
다혜에게 줄 편지를 적는데 찡해져서
차라리 지금 울고 공항가서는 안 울어야지 다짐했다.

다행히 모두가 눈물을 잘 참았고
아무도 울지 않고 웃으면서 헤어졌다.
헤어짐은 슬프지만 먼길을 가야하는 다혜가 가벼운 마음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날까지 다혜가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