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월드컵을 같이 봤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있는 큰 이벤트고, 또 마침 출근하는 날이어서 같이 단관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회사에서 잠시 머리식히며 같이 얘기나누는 시간으로 보낸 것으로 충분했다.

집에 와서는 대회 준비를 했다.
음료, 간식, 얼음, 구급약품, 담요, 공과 콘, 작전판, 물티슈/휴지 등등 생각보다 챙길 것이 많았다.
이렇게 또 바리바리 싸니 대회가 아니라 재즈페스티벌 갔던 것처럼 어떤 큰 행사에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든 전날이 제일 실감이 안 나는 걸까.
오히려 떨리지도 않았다.
이제 모든 준비는 완료됐고 내일 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