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팀의 3주년이었다.
시계탑 아래서 팀을 만든 게 아직도 엊그제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팀원들과 족히 6-7년은 알고 지낸 느낌이기도 하다.
매주 얼굴보고, 같이 즐겁게 풋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
다들 낯을 많이 가리고 회식도 많지 않으니까 오늘은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시간으로 보냈다.
각자의 연애 이야기, 자녀 이름, 하는 일,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 최근에 관심있는 것 등등…
풋살장에서는 훈련하랴 경기하랴 얘기를 많이 못 나누다보니 오늘 몇달치 수다를 떤 느낌이다.
그래서 회식을 해서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얘기나눌 자리를 마련하는구나 싶었다.
앞으로 자주까지는 못하더라도 종종 이렇게 밥먹으면서 친해질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