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YOYOUNG

청신호

6월 4, 2026
By shongshong

#1.누군가 필름업에 비평을 남겼다.비평이라하면 단어가 주는 어감이 그렇듯,백지인 게시판에 선뜻 쓰기 어려운 글일 것인데감독 지망생인 유저가 필름업 운영진보다도 먼저 글을 썼다.지금까지 서비스를 만들고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것은 우리였었는데이번에는 유저로부터 시작되는 것들이 생기고 있다. #2.또 반가운 것은 영화 검색 페이지다. 매일 들어가서 영화를 검색해보고 있는데,같은 날 좀 지나고 들어가보면 내가 검색한 포스터를 찾기 어렵다. 다른 유저가 많이 검색해서 내가 검색했던 것이 아래로 밀리는 것이다.이미 잘 되고…

드라이기

6월 3, 2026
By shongshong

8년을 쓰던 드라이기가 어느날부터 온풍이 안나오기 시작했다.AS를 맡기려고 문의했지만 오래되어 수리가 안된단다. 온풍이 나오는 미니 드라이기가 있어 그것과 같이 양손으로 말리며몇 개월을 써보긴 했지만 나의 인내심은 무더운 여름을 만나고 금세 꺾이고 말았다. 새 드라이기를 들였고 쾌적한 건조생활을 되찾았다.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을 키워보려고는 하는데,나이가 들수록 체력은 깎이고 눈은 높아져서 불편함에 대한 역치는 낮아지고 소비를 예찬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어딘가에서 균형을 잘 찾아가도록 해야지.

풋살 추가 연습

6월 2, 2026
By shongshong

풋살 대회가 얼마 안 남았다. 근데 패스가 영 마음처럼 안 된다.일자로 주고 싶은데 자꾸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각도가 틀어진다.복귀 전처럼 공이 발에 익는 느낌도 덜해서 추가 연습을 했다. 복귀 후 처음으로 정규운동 외에 추가로 연습을 한건데 예전에는 어떻게 주 3회를 했을까 싶을만큼 체력적으로 힘들었다.오늘 유독 날이 더운 것도 있겠지만 이전에 비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일테다. 무엇이든 어떤 것이 빛을 발하기 까지는 혼자 부단히 그것을 갈고…

대정리

6월 1, 2026
By shongshong

1일의 힘일까. 쿨타임이 찬걸까. 힘을 내서 그동안 못해오던 정리를 끝내버렸다. 창고 정리, 옷장 수납함 정리, 작업방의 수납장 정리까지. 퇴근하고 시작한 일이라 몸이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의 하차위기가 있었으나 쇠뿔도 단 김에 빼라는 조상님들의 지혜를 떠올리며 해냈다. 주말에 주문한 뉴 수납장을 맞이할 준비가 끝났다. 쾌변을 한 듯 후련한 마음으로 잠들었다.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

5월 31, 2026
By shongshong

보일링 랍스터, 한강 피크닉, 매봉산뷰 보름달과 뷰민라까지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다.  

계절의 여왕

5월 30, 2026
By shongshong

올해 처음으로 5월을 왜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는지 매일매일 느꼈다. 온도, 습도, 하늘의 색깔, 나뭇잎의 무성함, 그리고 여러 이벤트까지. 완벽하게 온화한 날씨다. 그래서 5월이 가는 게 무척 아쉽다. 어찌 세상은 정반합의 반복일까. 당장 다음주부터는 무더위가 온다고 한다. 올 여름이 부디 너무 덥지 않게 지나가면 좋겠다.

콘텐츠 완주 재개

5월 29, 2026
By shongshong

에피소드가 많은 시리즈를 시작하고 못 끝낸 게 아직 많다. 한동안 아무 시리즈물도 못 보는 시기를 보내고 이제 마음의 준비가 됐다. 못 끝냈던 콘텐츠를 하나씩 완주하기로 했다. 킬링 이브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쇼츠를 보다가 콘텐츠를 보니 새삼 너무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콘텐츠.. 놓지 말아야지..

계속되는 앱스토어 심사 소명…

5월 28, 2026
By shongshong

우리 서비스를 OTT 서비스로 보고 애플 측에서 저작권 관련 문제를 방어하기 위해 계속 심사 소명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적법하게 API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는 부족해서 서비스의 구조를 설명하는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출했다. 계속 거절되어 답답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깐깐한 심사가 우리에게도 보호막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디 이번에는 통과가 되길.

훌쩍 큰 유누

5월 26, 2026
By shongshong

오랜만에 L의 집에서 일하며 윤우와 함께 보냈다. 두 달만에 윤우는 훌쩍 커 있었다. 일단 의자 없이도 혼자 바닥에 앉아있을 수 있고 두 손을 부딪혀 박수를 칠 수도 있고 하이파이브~~ 하며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자신의 손바닥을 내민다 ㅎㅎ 이제 곧 공놀이도 하겠는데 싶다가도 안겨서 분유먹는 모습을 보면 아직 세상 아가야다. 이 쪼꼬만 아가야가 요즘 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니 짠하다. 언능 낫길 바라는 마음이다. IMG_6744

쉬는 날

5월 25, 2026
By shongshong

아무 일정도 없는 쉬는날이다. 집밥 차려먹고 한바퀴 걷고 뒹굴뒹굴 집에서 충전하며 보냈다. 사람을 좋아하는 E(외향형) 성향이지만 꼭 이런 날은 필요하고 귀하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

부처님 오신 날

5월 24, 2026
By shongshong

올해도 부처님 오신날에 진관사에 다녀왔다. 모태신앙이지만 이젠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가는 게 꽤 기다려지는 일이 됐다. 절은 일단 자연에 있어서 가는 즉시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 그리고 무엇인가 배제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야한다는 교리가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종교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편한 마음으로 소풍가듯 다녀올 수 있는 것 같다. 절밥을 먹고, 오색실을 손목에 받고, 기와에 소원을 적고, 한가지 소원을 빌면 성취가 된다는 나한전에서 기도를…

전자책도 출간!

5월 23, 2026
By shongshong

3월에 출간했던 책의 전자책이 출간되었다! 더 가벼워진만큼 필요한 곳에 많이많이 닿길 🙏 마케팅 실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SQL&빅쿼리 with AI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3045494

드디어 서재페

5월 22, 2026
By shongshong

대망의 서재페에 다녀왔다. 왜 대망이냐하면 재즈를 좋아하는 재즈러버로서~ 매년 서재페 라인업이 뜨면 갈까 고민은 했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보고싶은 사람은 없어서 고민만 하고 말았었다. 그러다 올해 서재페 라인업이 떴는데 좋아하는 가수가 첫 내한을 하고, 그것도 무려 2명이나 동시에 오는 것이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질렀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집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되는 강행군이었지만 몸이 힘든만큼 잊지 못할 노래를 듣고 즐거움을 얻고 왔다. 잠들 때까지도 마음이…

술술

5월 21, 2026
By shongshong

작년 크리스마스 디너를 먹으러 갔던 식당에서 어떤 술을 마셨는데 홀딱 반했다. 달달한 포도주 같은 맛인데 청포도와 그라파 브랜디를 원료로 빚은 리큐르라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 와서 사려고 봤더니 파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수입샵에 문의를 넣어뒀었는데 얼마전 입고가 됐다며 연락이 왔다. 그리곤 드디어 도착했는데 다행히 크리스마스 버프가 아니었다. 집에서 먹어도 그 맛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술이라면 자주 마시고 싶을 것 같은데... 술이 술술 들어간다는 말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쏟아지는 문의

5월 20, 2026
By shongshong

서비스 오픈 후 많은 반응이 오고 있다. 우리 서비스들의 오픈은 새로 만드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가 큰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오픈 직후에는 잠잠한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번과 같은 반응은 처음이다. 운영해오던 서비스의 리뉴얼이어서도 있겠지만 H가 꾸준히 운영해온 SNS의 힘 덕분이 아닐까 싶다. 당장 대응해야 할 것으로 바쁘지만 유저에 의해 개선할 것들도 생기고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것도 보니 즐거운 마음이 크다. 바쁜 건 얼마든 괜찮으니 앞으로도…

인형뽑기로 스트레스 싹~

5월 19, 2026
By shongshong

지난번 인형뽑기 성공경험 이후 이제는 인형뽑기가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책 중 하나가 되었다. 뭔가 짜릿한 게 필요하다 싶으면 저녁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인형뽑기 가게를 들른다. 무려 2번째 시도에서 귀여운 오리를 뽑았구 딱 하나 남은 토게피까지 성공하며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하루를 보냈다는~

오픈!

5월 18, 2026
By shongshong

리뉴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모두가 정말 고생했고 그만큼 멋진 서비스로 다시 태어났다!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많아서 더 좋고 앞으로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해서 또 좋다.

늦은 생일상

5월 17, 2026
By shongshong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했었는데 이래저래 밀려 한달이 지나서야 만났다. 늦었지만 생일밥을 같이 먹고 케익도 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여전히 부지런하게 살고 있었다. 매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이제 석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다음달이면 무릎 핀도 뺀다는데 부디 수술도 잘 되고 재활도 잘해서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풋살 얘기도 어김없이 나왔는데 최근 팀의 근황을 얘기하면서 다른 직장 구해서 풋살하자고 철없는 농담을 하니 훈련만 살살 나와볼까 라고 화답하는…

풋살없는 토요일

5월 16, 2026
By shongshong

오늘은 오랜만에 풋살없는 토요일이다.구장을 못 잡아서 쉬어가는 주다. 보통 토요일은 저녁에 항상 운동이 있으니 쉬는날이라 해도 운동 전까지의 시간들이 운동을 향해 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뭔가 발뻗고 완전히 쉬어지지는 않는데 오늘은 아주 마음 편하게 푹 쉴 수 있었다.  운동 대신 많이 걷고 밖에서 커피타임도 갖고회복하는 날로 보냈다.

풋살대회 티켓팅

5월 15, 2026
By shongshong

풋살팀을 만든지 3년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대회는 마음의 준비만 하면 나갈 수 있는 건줄 알았다.그런데 웬걸.접수부터 전쟁이었다.  이제 비로소 대회에 나갈 준비가 됐는데이제는 풋살대회가 너무 핫해져서 티켓팅에 성공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니! 반드시 티켓팅에 성공해야만 했다. 그 마음 때문에 너무 떨렸다.티켓팅은 58초만에 123팀이 신청했고, 다행히 운좋게 16팀 안에 들어서 성공했다!!! 부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면 좋겠다.

오픈 준비

5월 14, 2026
By shongshong

오픈 준비로 하루가 순삭됐다. 오픈 전 필요한 것들을 리스트업해두고 하나씩 해왔지만 직전이 되면 필요한 것들이 또 보이고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것들도 보인다. 준비는 고되지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라 마음이 좋다.

영화 포스터 작업

5월 13, 2026
By shongshong

영화에 맞는 포스터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나만 있을 때는 바로 선택하면 되는데 여러 포스터 후보가 있을 때는 스도쿠처럼 어떤 곳에서 힌트를 얻어 찾아낸다. 감독 이름, 배우 이름, 감독의 다른 작품명, 시놉시스, 등장인물의 이름 등 모든 것이 힌트가 될 수 있다. 새롭게 구상해야하는 일을 하다가 이렇게 답이 정해져있는 일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니 그로부터 오는 시원함이 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즐겁다.

질주하는 강아지

5월 12, 2026
By shongshong

산책을 하러 월드컵 공원 쪽으로 건너가고 있는데 강아지가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보니까 산책 줄이 풀려있어서 잡아보려고 했지만 강아지는 내미는 손을 쏙 피해 나를 지나쳐 뛰어갔다. 그 다음은 H가 또 잡아보려고 했지만 실패였다. 강아지는 횡단보도를 향해 질주했고 빨간불로 바뀌면서 차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있는 택시는 어떻게 멈췄는데 도로 한가운데 쌩쌩 달리는 차는 멈추지 못했다. 정말 사고가 나지 싶었는데 다행히도 강아지는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넜고 주인분도 무사히 만났다. 가슴을…

오픈 전 마지막 주 시작!

5월 11, 2026
By shongshong

다음주 월요일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한 주가 시작됐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모쪼록 무사 오픈하기를.

다혜 배웅

5월 10, 2026
By shongshong

다혜가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는 날이었다. 다혜에게 줄 편지를 적는데 찡해져서 차라리 지금 울고 공항가서는 안 울어야지 다짐했다. 다행히 모두가 눈물을 잘 참았고 아무도 울지 않고 웃으면서 헤어졌다. 헤어짐은 슬프지만 먼길을 가야하는 다혜가 가벼운 마음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날까지 다혜가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

스승의날

5월 9, 2026
By shongshong

스승의날을 기념해서 감독님께 서프라이즈를 했다. 케익을 제작하고 팀원 모두 포스트잇에 감독님께 하고싶은 말을 적어 롤링페이퍼를 만들었다. 다들 한마디정도 쓸 줄 알았는데 거의 편지를 쓰다시피 길게 적기도 하고 사랑(?) 고백을 하기도 해서 놀랐다. 대체로 워낙 표현이 적은 편이라 잘 몰랐는데 다들 감독님을 향한 마음이 큰 것 같았다. 케익을 깜짝으로 드리기 위해 H가 첩보물을 찍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척 화장실에 가는 척을 하고 집에서 케익을 가져와 약속한…

어버이날

5월 8, 2026
By shongshong

엄마가 어제 예복 입어보시러 강남에 가셨다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우리집으로 오셨다. 예복집 근처에서 응급처치를 위해 수액을 맞고 조금 나아지셨었는데, 오늘도 계속 배가 불편해서 거의 못 드시다가 저녁에 조금 먹고 괜찮아지시는 것 같았다. 그랬는데 갑자기 열이 엄청 오르면서 오한이 심하게 왔고 거의 정신을 못 차리실 정도였다. 다행히 해열제가 들어서 열은 내려가고 있고 잠에 드셨다. 어버이날에 효도할 기회를 줬다며 농담을 했지만 모쪼록 아픈 곳 없이 건강하시길 더…

출동

5월 7, 2026
By shongshong

저녁에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엄마가 예복을 보는 날이셨는데 갑자기 복통이 심하고 구토도 하셔서 모시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원래는 인천에 모셔다드릴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이 생각보다 안 좋으셔서 집에서 묵고 가시기로 했다. 이런 전화를 받을 때면 심장이 철렁하는데 모쪼록 큰 일이 아니고 지나가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여독이 없다!

5월 6, 2026
By shongshong

서울 여행이라지만 그래도 2박 3일 여행을 했는데, 오늘 이상하리만큼 멀쩡하다. 체력이 좋아진걸까 어제 찜질방가서 지진 것이 도움이 된걸까 그래도 잠을 집에서 자서 여독이랄 게 없는걸까. 다 영향이 있었겠지만 이렇게 또 좋은 경험을 하고 나니 한달에 한번은 찜질방에 가는 버킷리스트를 땡겨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여행 3

5월 5, 2026
By shongshong

오늘은 스케줄이 있었다. 다혜한테 하고싶은 걸 물었더니 캐나다에는 찜질방이 없다며 가서 지지고 싶다고 했다. 다들 아직 같이 목욕탕에 간 적은 없었는데 오늘로서 볼 장 다 봤다는 농담을 했다. 10시에 가서 5시에 나왔다 - 숯가마로 땀빼고 계란가래떡고구마 구워먹고 삼겹살 구워먹고 목욕하고 방방이 타고 옥상에서 바람쐬니 7시간이 지나 있었다... 얌전히 헤어지려고 했는데 사건이 발생했다. 3명이 찜질방 가운 바지에 목걸이를 놓고 온 것. 다같이 찜질방으로 돌아가서 산처럼 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