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YOYOUNG

러닝머신 도전

1월 21, 2026
By shongshong

최근 컨디션 난조가 와서 집에서 가볍게 케틀벨로 몇번 하는정도만 하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주일 정도 운동을 쉬었다. 오늘 일주일만에 운동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러닝머신을 탔다. 헬스장가도 늘 웨이트만 하니 몸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유산소도 조금씩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무릎 다치고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걷기와 가볍게 뛰기를 했는데 물론 무릎에 느낌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경사를 올려놓고 10분정도 빠르게 걸으니 살짝 땀이 났다. 유산소로 얼마만에 흘려보는 땀인지 ㅜㅜ 감격스러웠다. 옛날에는…

인형뽑기

1월 20, 2026
By shongshong

동네에 인형뽑기 가게가 하나 생기더니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한 골목에만 3곳이 있을 정도로 제법 많아졌다. 인형뽑기 유행이 다시 돌아온걸까. 사람들 가방을 보면 귀여운 인형을 하나씩 달고 다니는데, 어떤 사람들은 몇개씩 주렁주렁 달고 다니기도 한다. 가방꾸미기가 유행하면서 덩달아 인형가게도 늘어난 것 같다. 귀염뽀짝한 인형을 좋아는 하지만 집에 데려오면 막상 둘 곳이 없어 곤란했던 경험을 몇 번 한 뒤로는, 인형을 집으로 데려오지 않았다. 며칠 전, 길을 지나가는데…

느지막히 보내는 토요일

1월 17, 2026
By shongshong

정말 오랜만에 아무 일정이 없는 토요일을 보냈다. 느지막히 일어나 밥을 먹고 책을 좀 읽고 그간 날이 추워 못했던 산책도 했다. 오랜만에 걸으니 다시 일상의 어떤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해소되지 않는 리프레시의 영역이 있는 것 같다.  집에 왔더니 배도 적당히 꺼지고 차가운 바람을 맞고 와서 그런지 몸이 노곤해졌다. 읽던 책도 더 읽고 아직 하지 못한 ‘2025 올해의 OOO’도 하려고 했지만…

친구들

1월 16, 2026
By shongshong

대학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 몇몇 친구는 해외에 있고 몇몇 친구는 멀리 살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다보니 이사하고 1년만에 초대하게 되었다. 맛있는 걸 해주고 싶었는데 평일 저녁이라 미안하지만 오늘은 시켜먹고 다음에 맛있는 요리를 꼭 해주기로 했다. 제각기 성격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 달라서 어쩜 이렇게 다르냐고 얘기할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라 그런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어떤 얘기든 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자주는 못 봐도…

하리

1월 14, 2026
By shongshong

친한 동생네 다녀왔다. 아기를 낳은 지 두 달이 좀 넘었는데, 출산 후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동생이 아기를 안고 마중을 나왔는데 아기가 아기를 안고 오는 것 같았다. 스물넷쯤 처음 알게된 사이라 그런지 아직도 그 시절의 아이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아기도 잘 키우고 살림도 야무지게 꾸린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대견하고 그랬다. 동생은 우리가 어른스럽다고 하지만 이렇게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 열심히 경험하고 배워가는 동생을 보니 우리보다 더 어른이겠구나…

오늘의 일력

1월 13, 2026
By shongshong

오늘의 일력을 보고 그런 문구가 생각났다. 만약 당신이 무리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면, 이는 큰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함정이 될 수도 있다. 남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환영하고 배우며 스스로를 잘 가꿔야겠다고 생각했다.

흑백요리사2

1월 12, 2026
By shongshong

흑백요리사 2를 보며 요리가 종합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를 다루는 기술적 완성도는 기본이고,미각·시각·후각·촉각까지 동원된 감각을 조화롭고도 새롭게 만족시켜야 하는데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요리사들은 시간과 타협하지 않는다. AI가 이렇게까지 발달한 시대임에도,이 정도까지 해야 최고의 맛이 나온다고 믿는 사람들의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집요하다.조금 더 진한 육수를 위해 재료를 볶고, 찌고, 끓이는 일을 반복하고,한 번에 손질해도 될 재료를 여러 번에 나눠 다듬는다.손부채질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 숯불구이를 하고더 쫀득한 식감을 위해…

식신!

1월 11, 2026
By shongshong

그런 날이 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먹으면서도 다른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날. 아침은 여느 때와 같이 삶은 계란 하나를 먹고 점심으로는 어제 요리한 돼지두루치기에 배추 된장국을 끓여먹었다. 배부른 느낌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다 싶어 집안일을 한판 했더니 다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태가 됐다. 집에 감자가 있어 스페인에서 맛있게 먹었던 파타타스 브라바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튀긴 감자위에 매콤한 소스를 얹은 요리인데 스페인에서는 거의…

강아지 찾기

1월 10, 2026
By shongshong

저녁에 풋살팀 신년회가 있었는데 여유롭게 도착하자는 마음으로 1시간 일찍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러 가고 있는데 눈앞으로 강아지가 쌩하고 달려갔고, 뒤에서 강아지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은 울면서 강아지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강아지는 목줄이 풀려있었다.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바로 옆이 차도였는데 강아지는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H와 나는 두 갈래 길로 나눠져서 강아지를 찾아 뛰기 시작했다. 전력질주를 했지만 인간이 강아지의 뜀박질을 따라잡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

언니와 번개

1월 9, 2026
By shongshong

언니가 삼겹살 요리 레시피를 인스타로 보내왔다. 한번 해먹자며 날을 정하는데, 오늘로 번개가 성사됐다. 삼겹살과 배추로 수육을 해먹고 수다를 실컷 떨고 헤어졌다. 이제 이럴 수 있는 날이 괜히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더 즐겁고 소중하고 그렇다.

인생 첫 두쫀쿠

1월 8, 2026
By shongshong

요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한창 유행이다. 인스타를 켜면 두쫀쿠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는 스토리가 매일 올라오고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자녀들과 같이 두쫀쿠를 만들 지경이다. 아니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해서 두쫀쿠 시초라는 가게의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랬는데 풋살 친구가 집 근처 두쫀쿠 파는 곳이 있어 사왔다며 나눠줬다. 코코아 가루가 잔뜩 묻은 쿠키를 조심히 접시에 받쳐 한입 베어 물었는데 처음 딱 먹었을 때는 여느 쿠키와 비슷한 맛이라…

생선러버

1월 7, 2026
By shongshong

처음으로 집에서 갈치를 구워먹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한번 먹으면 워낙 집에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비고에서 나온 고등어만 에어프라이어에 가끔씩 구워먹었었다. 근데 비비고껀 양도 적고 비싸기도 해서 다른 고등어는 없을까 찾다가 가시제로연구소라는 곳에서 가시를 모두 제거하고 냉동으로 파는 걸 찾았다. 갈치도 같이 팔길래 용기를 내 구매했다. 후라이팬에 구우면 정말 냄새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 해동해두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생각보다 무척 맛있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도 냄새가 나긴 해서…

최장시간

1월 6, 2026
By shongshong

오늘은 윤우와 최장시간 논 날이었다. 눈을 맞추는 건 기본이요, 요즘에는 원시 수준의 대화도 가능하다. 오나 우 입모양을 지으며 소리를 내는 말하기인데 내가 우우 아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윤우가 그 비슷한 소리로 답을 해준다. 혀를 메롱메롱하며 소리내는 걸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이는데, 나중에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얼마나 또 더 재밌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오늘은 지난주부터 시작한 합창곡도 부르고 춤도…

일력 뜯기

1월 5, 2026
By shongshong

매년 달력을 구매하는데 올해는 민음사의 인생일력을 샀다. 세계문학에서 좋은 문장들을 발췌해, 매일 새로운 문장을 보여주는 달력이다. 종이를 한 장씩 뜯는 형태인데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이 달력을 빠뜨리지 않고 넘기는 것이다. 새로운 날짜를 맞으며 어제의 마음은 어제로 끝내고 오늘은 또 오늘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겠다는 다짐이다. 일일신 우일신(日日新又日新)이라는 말처럼 하루가 새로워지면,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매일매일 새로워진다는 것을 믿으며 꼭 새해나, 분기, 특별한 계기를 기다리기보다 오늘이라는 가장…

나는 솔로

1월 4, 2026
By shongshong

H 친구의 추천으로 나는 솔로를 보기 시작했다. 늘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방송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못 견디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고비를 넘기고 보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멈출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연애를 보는 것도 재밌지만 보다보면 인간 자체에 대한 탐구.. 그리고 소통 과정에서 깨닫는 게 꽤 많다. 자기 객관화는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덕목이며…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귀인

1월 3, 2026
By shongshong

새 코치님께 첫 코칭을 받았다. 코치님이 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벌써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다니. 정말 감사하다.  

파치

1월 2, 2026
By shongshong

H의 친구가 집에 왔다. 온수밸브가 터져 며칠 우리집에 묵기로 했다. 고양이도 같이 왔는데 이름이 파치다.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몇 번 봤었는데 도도한 냥이라 볼 때마다 도망가거나 곁을 내주지 않았었다. 우리집은 더더욱 낯선 공간일거라 오후 내내 책상 아래 서랍 뒤에 숨어서 나오질 않았다. 근데 저녁즈음 거실로 나와줬다. 고양이가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데 일주일도 걸리고 한 달도 걸리는 유튜브를 봤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다행이었다.…

새해

1월 1, 2026
By shongshong

새해가 밝았다. 연말정산을 해야하는데 못한 채 26년으로 넘어와버렸다. 그래도 일출을 보며 새 마음을 다짐하기로 했다. 7시에 월드컵공원에 올랐고 이미 사람이 많아서 계단을 갔다 멈췄다 하며 올라갔다. 상암에 오래 살면서 처음 일출을 보러 왔는데 월드컵공원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는 일출 명소인 줄 몰랐다. 매일 뜨는 해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었다. 올해는 또 어떤 해가 될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 해를 보낼까. 모쪼록 무탈하고 건강한…

2025 D-1

12월 30, 2025
By shongshong

2025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올해가 가기 전에 한 해를 정리해두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은 드는데,막상 개인 회고를 하려니 어째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마도 한 해가 완전히 끝나고,내년이 시작되어야 비로소 조금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올해는 몸보다 마음이 더 바빴던 한 해였던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음악을 틀어두고,말 대신 숨을 고르듯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전사 회고

12월 29, 2025
By shongshong

올해도 전사 회고를 했다. 1년에 한 번, 다 같이 둘러앉아 각자의 이야기를 듣는다.이런 시간이 워낙 드물기도 하고,회고라는 건 지난 1년에 각자만의 의미와 가치를 붙여보는 일이라서글로 남기는 것뿐 아니라 이렇게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내년에는 또 어떤 회고를 하게 될까.회고할 때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2025년의 마지막 일요일

12월 28, 2025
By shongshong

올해의 마지막 일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LP를 차례로 바꿔가며 음악을 틀어두고 올 한 해를 회고하는 글을 썼다. 집에서 충분히 쉬며 밥을 해먹고 반신욕도 했다. 활동적인 에너지를 만드려면 이렇게 반드시 쉬며 응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평화롭고도 알찬 마지막 주말을 보냈다.

Liszt: Consolations, S.172: No. 3 in D-Flat Major. Lento, placido

12월 26, 2025
By shongshong

오늘은 클래식이 듣고 싶어 조성진의 전곡을 틀었다. 이 곡이 흐르자마자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핑 돌았다. 정말 신기하게도 첫 마디부터 그렇게 되는 음악들이 있다. 마침 곡의 제목도 위로였다. 눈물 흘리게 만드는 음악을 하나 더 발견한다는 건 정말 귀하고 운 좋은 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SqGEmbzAJo

크리스마스 북눅

12월 25, 2025
By shongshong

오늘은 제일 좋아하는 휴일인 크리스마스다.하루종일 캐롤을 틀어두고 무엇이든 하기 좋은 날인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미션이 있었다. 뉴질랜드 친구가 선물해준 DIY 북눅을 만드는 것이다. 오전에 시작을 했다. 금세 허기가 져서 오랜만에 고수한잎에 가서 쌀국수를 먹고 에너지를 충전해왔다.그리곤 계속 이어서 북눅을 만들었다. 17번까지 있었는데, 다 하고 나니 해가 저물어 있었다. 2년 전인가에도 DIY를 도전한 적이 있는데 그 땐 난이도도 어려웠고,거의 3일을 걸려서 완성을 했는데 실수로 발로 쳐서 다 깨먹은…

히카루 이브 디너

12월 24, 2025
By shongshong

점심에 생선구이를 먹으러 종종 가는 집 근처 식당이 있다. 공간의 분위기가 따뜻하고, 음식도 늘 정갈하게 내어주는 곳이다. 저녁에는 일본식 화로구이를 한다고 해서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다. 그런에 이번에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요리를 한다고 해서 드디어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8가지 요리로 구성된 코스였는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맛도 참 좋았다. 양식 메뉴 베이스에 약간의 일식 스타일이 더해져 이 집만의 새로운 맛이…

매주 쑥쑥크는 윤우

12월 23, 2025
By shongshong

일주일만에 윤우를 봤는데 볼 때마다 부쩍 커 있다. 오늘은 최근에 터득한 소리지르기도 보여주었다.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던 신생아였는데, 어느덧 목소리를 내고 감정 표현도 한다니 모든 변화들이 새롭고 신기하다. 이젠 제법 묵직해진 윤우를 안고 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 오늘도 덕분에 윤우와 실컷 놀고 아기향기도 맡고 책임없는 쾌락을 누리고 왔다.

동짓날

12월 22, 2025
By shongshong

분주한 월요일이었다. 오늘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라는데, 그래서인지 하루가 더 빠르게 지나간 듯 하다. 하나는 이제 완성이 되어 세상에 알릴 준비를 끝냈고, 또 하나는 본격 정제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큰 돌덩어리를 걸러내는 작업을 했다. 연말답게 법인의 갱신할 내역들을 정리하고 업데이트했고, 이제 곧 다음달을 포함한 내년의 계획도 세워야 한다. 연말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면서도 새해가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 같아 조금만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내년은…

탐조

12월 21, 2025
By shongshong

풋살언니를 따라 탐조를 다녀왔다. 가이드이신 새박사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따라 걷다가,어딘가에 멈춰 조용히 새를 기다린다. 한 자리에 가만히 서서 소리를 줄이고 새를 기다리면어느새 새가 한 마리씩 오기도 하고 영영 안 오기도 하는데 기약없이 새를 기다리는 것이 도시의 일 같지 않고 한량(?)이 된 것 같고 좋았다. 나는 효율을 따지는 사람으로서, 주로 유용한 일만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실제로 뭔가가 유용할 때 크게 기쁘기도 한 사람인데정말 오랜만에 무용한 일을 하는 기쁨을…

건강검진

12월 20, 2025
By shongshong

7시 검진 예약이었고, 6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30명이 앞에 있었다. 확실히 성수기는 성수기인가보다. 어떤 의사선생님은 검진월 주기를 일정하게 맞추고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해 생일 달에 받으라고 하셨었는데 12월은 언제나 초성수기라 아쉽다.대장내시경을 생각하면 여름은 입맛이 없고 너무 더워 힘들 것 같고 겨울은 검진받고 나왔을 때도 춥고 화장실 왔다갔다 하기에도 썰렁해서 패스다. 그래서 날씨도 좋고 입맛도 있는 봄이나 가을에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는 기본 검진 외에 몇 가지 더 받았다.나머지는 검사 받으면서…

대장내시경 식단

12월 19, 2025
By shongshong

난생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기로 했다. 위내시경은 저녁식사 이후부터 검사받기 전까지만 금식하면 돼서 간단한데, 대장내시경은 이것저것 할게 많았다. 약과 함께 1L씩 물을 먹는 것도 쉽지 않았고 2-3시간 내리 화장실을 가는 것도 쉽진 않았지만 제일 쉽지 않았던 건 식단 관리였다. 검사 3일 전부터는 잔사가 남지 않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쌀밥, 계란, 스팸, 두부, 감자, 흰살생선…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꽤 되는 것 같다가도,그 외의 것들은 아예 못 먹는다고…

윤우가 상암에!

12월 18, 2025
By shongshong

윤우가 상암에 왔다. 윤우야 상암가자! 라고 늘 농담을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 날이 올 줄 몰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법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성공적인 첫 방문을 했으니 앞으로도 또 놀러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