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니던 길로만 산책을 하다가 오늘은 H가 불빛이 화려한 저기로 걸어보자고 해서 밤에 노을공원을 올랐다. 밤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사람이 거의 없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전세를 낸 것처럼 우리만이 누릴 수 있는 고요함과 자유함도 있었다.…
이 꽉 깨물고 헬스장
4월 8, 2026
운동하는 걸 언제나 좋아하지만 아주 가아끔 정말로 귀찮아서 갈 수 없는 날이 있다. 하지만 안 가면 무릎이 아픈 걸~ 뭐가 더 싫냐 생각하면 무릎 아픈 게 더 싫기 때문에 이 꽉 깨물고 헬스장에 갔다. 도착해서…
가장 즐거웠던 매치
4월 4, 2026
이번 매치는 지금까지 했던 그 모든 매치와 완전히 달랐다. 감독님이 팀을 짜주셨는데, 처음으로 교체 멤버를 두고 매치를 뛰어봤다. 교체 멤버가 있다는 뜻은 포지션이 있다는 뜻이고, 너무 힘들 때 잠시 숨 고를 시간을 벌 수 있다는 뜻이다.…
양배추공장 가동
4월 2, 2026
이번 밀프렙의 신상, 양배추 등장이올시다. 올리브오일에 고추기름을 낸 후 양배추를 볶으면 굉장한 요리가 탄생한다. 5년 전 식단할 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요리다. 매번 H에게 제안했지만 시큰둥해하더니 이번에는 감자보다 낫다며 밀프렙 재료로 합의를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