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필름업 오픈을 준비하면서 못보고 있던 영화를 다시 보자고 하고 오늘 두편을 연달아 봤다. 군체와 백룸을 봤는데 둘다 심장 떨리는 영화라 그런지 보고나서 진이 다 빠지고 컨디션 난조가 왔다. 군체 끝나고는 와플로 당을 채웠고 백룸을 보고나서는 나오자마자 밥을 먹었다. 그리곤 H와 하루 영화 두편은 보지 말자고 말했다. 그런데 다행히 밥을 먹으며 에너지 충전을 했고 마음도 여유로워져서 앞으로는 오전오후 나눠서 보거나 체력을 키워서 두편을 도전하자고 다행히…
원기회복
원기회복을 위해 고기를 먹었다. 대회 때 체력을 많이 썼는지 평소보다도 훨씬 많이 먹었다. 든든히 먹고 한바퀴 걷고 들어왔다. 어릴 때는 이런 이벤트 이후 보양하는 개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밥심이 국력이라는 말을 체감하기 때문에... 이벤트 이후까지도 관리 대상이다. 모쪼록 금방 회복되면 좋겠다.
풋살 대회
새벽 네시반에 눈을 떴는데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대회 주최 공지 단톡을 봤는데 취소된다는 안내는 없었다. 이런 날씨에도 경기를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집을 나섰다. 비는 그칠 기미가 없었고 우리가 경기를 할 때마다 더 거세게 퍼부었다. 우리가 약속한 플레이를 잘했지만 공이 계속 미끄러져 골대로 들어가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아쉽게 비기고 아쉽게 졌다. 앞으로 무엇을 연습해야하는지도 확실히 알게 됐다. 팀의 첫 대회인데 악조건에서 신고식을 세게 치뤘다. 그래서…
월드컵 단관과 대회 준비
회사에서 월드컵을 같이 봤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있는 큰 이벤트고, 또 마침 출근하는 날이어서 같이 단관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회사에서 잠시 머리식히며 같이 얘기나누는 시간으로 보낸 것으로 충분했다. 집에 와서는 대회 준비를 했다.음료, 간식, 얼음, 구급약품, 담요, 공과 콘, 작전판, 물티슈/휴지 등등 생각보다 챙길 것이 많았다. 이렇게 또 바리바리 싸니 대회가 아니라 재즈페스티벌 갔던 것처럼 어떤 큰 행사에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든…
대회준비 – 추가 훈련
대회 준비를 위해 화요일에도 모였다. 팀원이 혹시나하고 구장에 들어갔다가 운좋게 예약했다며 연습할 사람을 모집했다. 지난주에 못왔던 사람, 조금 더 연습하고 싶은 사람, 전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등 지금까지 못봤던 얼굴들도 많이 왔다. 대회의 순기능이라는 생각을 했다. 종종 나가야겠다. 할 게 너무 많아서 쉬지도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열심히 연습했다. 오늘 연습하니 조금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청신호
#1.누군가 필름업에 비평을 남겼다.비평이라하면 단어가 주는 어감이 그렇듯,백지인 게시판에 선뜻 쓰기 어려운 글일 것인데감독 지망생인 유저가 필름업 운영진보다도 먼저 글을 썼다.지금까지 서비스를 만들고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것은 우리였었는데이번에는 유저로부터 시작되는 것들이 생기고 있다. #2.또 반가운 것은 영화 검색 페이지다. 매일 들어가서 영화를 검색해보고 있는데,같은 날 좀 지나고 들어가보면 내가 검색한 포스터를 찾기 어렵다. 다른 유저가 많이 검색해서 내가 검색했던 것이 아래로 밀리는 것이다.이미 잘 되고…
드라이기
8년을 쓰던 드라이기가 어느날부터 온풍이 안나오기 시작했다.AS를 맡기려고 문의했지만 오래되어 수리가 안된단다. 온풍이 나오는 미니 드라이기가 있어 그것과 같이 양손으로 말리며몇 개월을 써보긴 했지만 나의 인내심은 무더운 여름을 만나고 금세 꺾이고 말았다. 새 드라이기를 들였고 쾌적한 건조생활을 되찾았다.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을 키워보려고는 하는데,나이가 들수록 체력은 깎이고 눈은 높아져서 불편함에 대한 역치는 낮아지고 소비를 예찬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어딘가에서 균형을 잘 찾아가도록 해야지.
풋살 추가 연습
풋살 대회가 얼마 안 남았다. 근데 패스가 영 마음처럼 안 된다.일자로 주고 싶은데 자꾸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각도가 틀어진다.복귀 전처럼 공이 발에 익는 느낌도 덜해서 추가 연습을 했다. 복귀 후 처음으로 정규운동 외에 추가로 연습을 한건데 예전에는 어떻게 주 3회를 했을까 싶을만큼 체력적으로 힘들었다.오늘 유독 날이 더운 것도 있겠지만 이전에 비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일테다. 무엇이든 어떤 것이 빛을 발하기 까지는 혼자 부단히 그것을 갈고…
계속되는 앱스토어 심사 소명…
우리 서비스를 OTT 서비스로 보고 애플 측에서 저작권 관련 문제를 방어하기 위해 계속 심사 소명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적법하게 API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는 부족해서 서비스의 구조를 설명하는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출했다. 계속 거절되어 답답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깐깐한 심사가 우리에게도 보호막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디 이번에는 통과가 되길.